G9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팔길래 미리 구매...두장 모두 해리포터....

두장이면 다른 사진으로 보내 줘도 좋을 것 같은데...둘다 같은 사진...

대인 한명당 59,000원에 구매했는데...구매하고 일주일 뒤에 좀더 떨어진 가격으로 판매 ㅡㅜ

점점 떨어진 금액으로 판매하다 지금은 다시 올라서 6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판매 되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다가...타 사이트에 55,000원대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고는 또다시 급 좌절...

에효...마음을 비워야지...


입장권이랑 같이 들어온 유니버셜 안내도? 지도? 그런데 A4용지에 컬러 프린트 한 거라...글씨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 힘들다....

익스프레스5권을 구매하려고 보니...일본 유니버셜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야 하는 듯...

결국 사무실에 일어 전공한 직원 옆에 앉히고...유니버셜 사이트로 들어갔다.

한글 지원 되는 건 익스프레스5가 예매 할 수가 없어서...

일본어 사이트로 들어가..하나 하나 물어가며 드디어..예매....

혹시 몰라 QR코드 프린트 하고 화면 모니터 캡쳐도 떴는데....

11월 말 경에 구매했는데 지금껏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오늘 뜬금없이 검색하니...

프린트용 QR코드가 있어야 한다네...

사이트에서 구매 내역 클릭하면 커다란 QR코드 하나 있는 페이지가 뜨고 그 티켓을 프린트 하려고 하면 사방에 작은 QR코드 4개가 위치한 모습으로 프린트가 된다.

그래서 캡쳐는 코드 하나짜리...프린트는 혹시 몰라 두개다..했는데...그 QR코드면 두매 구입한게 다 뜨는 줄 알았는데..

오늘 들어가보니..두장 모두 따로 따로 해야 된단다...

헐...

오늘 뜬금없이 검색 하지 않고 그냥 갔다면 비싼 돈을 주고 산 익스프레서 한장만 사용 가능하고 한장은 써 보지도 못하고 왔을 뻔...

캡쳐도 모니터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서는 안된다고 해서...

프린트용 화면을 캡쳐해서 사방에 위치한 QR코드가 손상되지 않도록...잘라서 사진화일로 핸드폰에 저장...물론 두장다....코드 위에 작게 적힌 숫자 넘버가 두장이 서로 다르므로....ㅡㅜ

혹시 몰라 프린트도 다시 했다.

에구구...

지하철이 무지 복잡한 일본...

예전 도쿄 갔을 때 봤던 지하철 노선도에 대한 두려움....

그래서 일단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는 법을 먼저 찾아보기 시작했다.

여기 저기 블로그를 뒤지고 뒤져...찾았다...


1. 기차 및 지하철 이용
   
간사이 공항 도착 후 오사카 주유패스 및 간사이 웨스트패스를 구매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3번 4번 쪽으로 가서 열차를 탄 다음 종점에서 내린 뒤 JR노선으로 우메다 또는 오사카 가는 행으로 갈아 탄다.

우메다역 하차 뒤 지하로 내려오면 서울역에 몇 배의 규모가 보입니다..
우메다역 지하에는 백화점도 많고 이어지는 건물들이 워낙 많았어요. 일단 한큐백화점을 지하에서 찾으세요!!
한큐백화점이 보이시면 왼쪽으로 직진합니다.
계속 걸어가면 화이트우메다 라는 하늘색간판이 보이실텐데 무조건 직진~
   

M14 출구로 나온 뒤 계속 쭉 직진...
조그만 횡단 보도 건넌 뒤 직진...
두 번째 횡단보도 옆 큰 절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직진....
   

또다시 직진하다
영어로 아프리카 보이는 가게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직진....


 

2. 리무진 버스 이용하는 방법
우메다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
요금 : 1인 1,550¥ (왕복승차권은 2,760¥-승차일부터 14일간 유효)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 5번 승차구(직원에게 신한큐 호테루 오사카 에키 마에? 라고 물어도 됨)
공항 1층 밖으로 나오자 마자 있음. 티켓은 뒤편 벽면 자동판매기 이용.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 1번 승차구 (여긴 복잡하니 신한큐 호테루 오사카 에키 마에? 반드시 물어볼 것)

신한큐 호텔 앞에서 공항버스 하차 후 우메다역 지하로 들어가서 한큐 백화점을 찾는다.
한큐 백화점을 오른쪽에 끼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가다보면 화이트우메다라는 파란색 간판이 보인다.
이쪽으로 가다가 이스트몰이라는 표지를 따라간다.

3. 공항으로 갈 때는 HANKYUI UMEDA STATION 이라고 써져 있는 곳 안쪽으로 진입하면 누구나 쉽게 어느곳에서 버스 티켓을 구매하는 지 출발시간은 어디에 적혀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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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큐전철 급행을 이용할까 생각했지만....리무진 버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동 시간은 10-20분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조금 더 검색 해 본다음....

전철은 환승이 있다면...그냥...리무진 타는게 나을 듯...

숙소가 있는 우메다가 전철이 무지 복잡한 곳이라......이동에 대한 공부를 아주 많이 하고 가야 할 듯....



호텔을 예약했다.

항공권 예약하고 난 뒤...호텔을 바로 알아보려고 했으나....다꽁이 땜시롱....이것저것 틀어지는 바람에...

일단 먼저 예약했던 항공권은 취소하고...취소 수수료...10만원....흑....얼리버드 특가 예매라...수수료 발생...

날짜 변경해서...다시 예약했더니....처음보다 약 6만원정도 더 비싸진 항공권....

결국 항공권을 60만원대로 예약한 것과 같은....이러면 굳이 저가항공을 찾지 않아도 되는 거였는데....

날짜를 변경하다보니...동생이랑 같이 뒤에 3일 조인하기로 했던 것도 취소하고....

결국 다꽁이랑 나랑만 여행하는 걸로...

항공권 변경 전에는 첫날 교토 들어가서 1박이나 2박하고 난바나 우메다 쪽으로 나오는 걸로 계획을 세웠으나...날짜 변경으로 인해.....그냥 우메다 근처에서 4박 모두 하는 걸로 하고 교토랑 고베는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으로 급 변경...

간사이 호텔은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주변 환경이 유흥가라서 별로라는 이야기와 금액대비 괜찮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고민하다 결국 질렀다.

더블룸이 좀더 많이 저렴한 편인데...1박에 약 3만원씩....더블룸 앞에 붙은 스몰 더블룸...2인 사용 가능이라고 붙은 저 말이 불안해서 돈 조금 더 주고....트윈룸으로 예약...

숙소에서 할 일은 잠자는 것 밖에 없지만...편안히 자야지 싶다...

에구구...이제 코스 짜고.....패스 알아보는 일이 남았구나...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할인권도 알아봐야 하고...하나 하나...준비를 해야지..



저렴한 맛에 피치 항공을 예매하려고 고민하다가 결국 에어부산으로 결정했다.

얼리버드는 좌석이 없어서 특가로 예매....

피치 항공은 수하물 없이 다녀오기에는 정말 부산에서 서울가는것 보다 저렴한데..수하물 추가를 하니 에어부산과 약 6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 피치항공의 경우 천재지변에 의한 결항 사태에서도 환불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서비스도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고...

결정적으로 부산에서 출발 시간이 오후 4시....오사카에서 출발이 오전 2시 즈음.....시간이 어중간해서 시간대 괜찮은 에어부산으로 결정...

일단....30일, 31일은 교토쪽으로 가 보고 1일부터 3일까지는 늦게 합류하는 동생과 오사카 돌아보는 걸로...잠정 결정...

2일은 다꽁이 때문에 유니버셜스튜디오....결정....

헐....

대략 큰 아우트라인은 잡았으나....좀더 공부 한 다음 일정짜고...이제는 숙소 예약....

일본이 숙소가 장난 아니라....참 많이 찾아봐야 할 듯...

올 겨울도 어김없이 여행계획을 세운다...

모임에서...다꽁이랑....

1월 초 모임에서는 일단 싱가포르를 계획했으나...이 팀은 자유여행이 힘들어 패키지를 가야 하고...

싱가포르 패키지 내용이 별로이다..

그래서 태국 파타야 쪽으로 나 혼자 방향 선회...알아보니...여기도 장난이 아니네...

1월 성수기라고 해도...금액이 후덜덜....

모임 구성원들이 1월 말고는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12월 말로 시간을 옮겨 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듯....옮겨질까?

2월초는 다꽁이랑 오사카 자유여행 계획중...

오사카 비행기....예약때문에 저가 항공 찾아 다니다....발견한 피치항공...

환불건만 아니면 일본정도는 괜찮다는데....

저렴해도 정말 저렴하다...

피치 항공 요금이 성인 2명 왕복 요금이 국내 저가항공 1인 왕복요금보다 저렴하다.

물론 수하물 규정에 의해 추가 금액 내야 하고...좌석 지정시에도 추가금 내야 하고....기내식 서비스 전혀 없고.....하지만 홍콩여행때 홍콩익스프레스 타 봤을때 그닥 나쁘지 않아서....

피치 항공으로 결정하고...코스 잡아봐야 한다....

 

 

일요일 아침 일찍 집결지로 향했다.

우린 단체 여행이 아니라 여행사 직원 만나서 배표와 입국 서류들만 받으면 되는...

동생이 알아서...다 해 줘서 난 조카랑 대기실에서 꽁냥꽁냥 놀았다.

 

 

일요일 출발이어서 그런지 코비는 무척 한산 했고....

여석도 많아서...우리가 지정받은 좌석은 중앙 맨 앞자리 였지만 조카 핑계로 창가 맨 앞자리로 임으로 옮겼다.

그래도 코비 승무원들은 뭐라고 하지는 않았고...

좌석 앞에는 큰 짐들을 넣어두는 곳이라 철책이 있어..그곳에 발을 올리고 있으니 참 편했다는...

그러면서 꼴불견....단체 팀 아저씨들....아이스박스에 회를 떠 와서...배 속에서 술과 회로 아침부터 시작을 하셨다.

답답한 배 안에 초장 냄새가 진동을 했고...

좁은 좌석에서 불편했는지 그 팀들은 앞 쪽 빈 자리에 아예 판을 깔았다.

그때서야 승무원이 그들을 제지했고...여 승무원이 이곳에 오지 말라고 해도 여전히 앉아 계시던 아저씨들....남 승무원이 오고서야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했다.

정말 보기 싫은 모습...아침 8시 배였는데...아침부터 술판.....정말 아니잖아?

 

이즈하라 항구의 시마토쿠 판매소...

시마토쿠는 대마도에서 사용가능한 일종의 쿠폰 같은걸로...5,000엔을 주면 시마토쿠 6,000엔으로 바꿀 수 있었다.

대마도 왠만한 상점에서는 다 사용이 가능하고..시마토쿠에 대한 잔돈은 내어 주지 않으므로 1,000엔 이상의 금액은 시마토쿠로 내고...1,000엔 미만의 금액은 엔화로 결재하면 된다.

즉 4,500엔을 지불해야 하면 4,000엔은 시마토쿠로...500엔은 엔화로....이때 1,000엔짜리 한장을 내면 500엔을 거슬러 준다.

시마토쿠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은 면세점과 티아라 몰 옆에 있는 미도리 약국은 시마토쿠 사용이 불가하다..

미도리 약국의 경우 5,000엔이지 5,400엔인지 이상 사용하면 여권 보여주고 면세 가능한 곳...

즉 면세점이 아니라면 티아라 몰 안에 있는 슈퍼 조차도 시마토쿠 사용이 가능하지만...면세점은 시마토쿠 사용 불가..

이 말은 대마도 전역이 면세 가격 가능.....시마토쿠만 잘 사용한다면...이라는 단서가 있지만...

 

 

 

 

정말 한산했던 이즈하라...

같이 배를 타고왔던 얼마 안되는 단체여행객들은 어디로 갔는지....항구에서 걸어서 15분도 안 걸리는 이즈하라 시내...

조용했다.

한국인도,,,일본인도 없는.....5월 뙤약볕에 우리만 꿋꿋이 걸어다녔다.

티아라몰에 있는 코인 락카에 짐을 보관하고 천천히 이즈하라를 걸었다.

 

11시 30분에 오픈한다는 회전초밥집...

11시경부터 언제 계단 입구에 깃발(?) 같은 것이...걸리기를 기다렸으나....40분이 되어도 안 걸렸다.

그 순간 일본인 가족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길래 우리도...올라갔더니..오픈 준비는 다 되어 있더라...

 

안쪽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건 사진에 보이는 정도...

레일 위를 돌고 있는 초밥 외에도 패드로 개별 주문 가능.

가격이 우리나라 초밥에 비해 저렴했고...회의 두께도 우리나라 보다 두툼해서 정말 먹을 만 했다.

거기다 패드로 5접시 이상 시키면 한번의 기회가 오는 게임....우린 하나 당첨되서...음료 한잔 먹었다.

 

보통 일본 음식하면 떠 오르는 미소장국(미소시루)가 기본 세팅이 아니라 한개 주문...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담백한 장국이 아니라...저렇게 생선 덩어리가 두개나 들어간 장국이 나왔다.

허걱....하나만 주문하길 잘했지...

처음 안쪽 테이블에 우리랑 일본인 두팀이랑 있을때는 레일 위를 도는 초밥도 많았고...조용했는데....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들어왔다.

일인당 2,000엔 한도로 마음껏 드세요....

그 뒤로 패드로 주문을 하지 않으면....초밥 구경을 하지 못하는 불쌍사가....

 

점심을 먹고 또 다시 산책(?)을 하다 본 꽃...천리향의 향이 약하게 나지만 천리향과는 조금 다른...

일본은 가정집 앞에 화분들로 작은 화단을 꾸미고 있었다.

예쁘게 잘 꾸민 곳도 있었고....이럴거면 왜 키우지 싶을 만큼...지저분하고 보기싫게 키우는 집도 있었지만...모두들 화분으로 화단을 만들어 놨다는 거....

 

 

 

 

 

 

조카의 낮잠을 위해 일단 예약되어 있는 대아 호텔로...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짐과...아기와..유모차 등등을 택시 한대에 싣고...올라갔다.

내려 올때는 걸어서 내려오니...호텔과 이즈하라 티아라몰까지의 거리가 약 15분~20분....

하지만 걸어 올라갈 엄두는 못 냈다는...

갓 돌이 지났지만...아직 걸을 생각을 하지 않는 조카 때문에 화실로 신청을 했는데...화실에는 샤워실이 없었다.

더군다나 엘리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의 3층 방에서 1층 대 욕장까지 샤워하러 내려 가야 하는...일이....

그래도 일본 호텔 방 치고는 아주 넓은 방이라....아마 10명도 충분히 잘 수 있을 듯한 넓이...

아이가 기어다니면서 쉬기에는 아주 만족 만족...

 

 

 

호텔에서 두시간 정도 쉰 다음....다시 이즈하라 시내로...

선물용 카스마끼도 사고...

티아라몰, 최익현 묘...덕혜옹주 혼인비 등등 둘러 보고....

내일 점심때 먹을 이시야끼..를 미리 예약하고(이 음식은 최소 2시간 전에 예약 해야 먹을 수 있다)...

식당에 들어가 저녁을 먹기에는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아 티아라 몰 안에 있는 레드케비지 슈퍼에서 이것 저것 사서 다시 호텔로 올라갔다.

호텔에서 사 온 것 펼쳐서 저녁 먹고...대욕장에 나, 동생, 조카...세명이서 간단한 목욕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아 호텔 조식은 시간을 예약 해야 한다.

메뉴는 단 하나....우린 새벽같이 일어나는 조카가 있어서 아침 7시로 예약했는데...8시 타임에는 단체팀이 많아...7시가 더 좋았던것 같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비가...오신다....허걱..

그래서 아침 먹고 방에 올라와....제부랑 조카랑 또다시 대욕장에 보내고...쉬었다가....씻고 올라온 조카...아침 낮잠 재우면서 우리도 11시까지 숙면....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짐은 호텔에 맡기고 택시 불러 이즈하라로....

 

어제 점심을 미리 예약했던 센료 식당....

비가 와서 인지...조용했고....

가격대가 있어서인지...단체 관광객들은 없었다.

 

 

 

최소 식사 2시간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는 음식 이시야끼....

충분히 달군 자연석에 양념된 생선과 야채를 구워먹는 음식이라...돌을 달구는데 2시간이 걸려...예약 필수...

나쁘지 않았지만....한 번 먹은 걸로 끝....반드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이시야끼로 배가 불렀지만....밥이나 장국이 따라 나오지 않는 이시야끼에 뭔가 아쉬워 로쿠베도 주문했다.

대마도 특유의 고구마 국수라고 해서 먹어봐야겠다 싶었는데...국물이 너무 짜서....

생수를 한컵이나 부었음에도 짰던 로쿠베...

면은 마친 툭툭 끊긴 곤약 같았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점심을 먹고 나서 여기 저기 둘러 볼 상황이 되지 않아...일단 면세점으로...

그곳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사 달라고 요청 받은 보온도시락 사고....

손톱깍이는 너무 비싸서...미도리 약국에서...사고...

접는도마, 딸기우유비누, 녹차라떼비누 등등을 찾았으나 대마도에는 이런 물품은 없을 뿐이고..(이건 돈키호테에서 판매...대마도에는 돈키호테가 없다....)

티아라 몰로 와서 다꽁이 줄 과자류...음료수류...그리고 꼭 사오라던 위 과자........

그리고 클렌진폼.....등등 커다란 봉지 가득가득 네봉지.....구매...

택시타고 이즈하라 항으로...

쇼핑을 위해 시마토쿠를 10,000엔치 더 바꿨는데...딱 2,000엔이 남아...그걸로 항 매점에서 홍차 사고...다 사용했다.

내리는 비 속에서.. 코비는 그런대로 잘 운행되었고....

우리는 2층 맨 앞자리....

이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 이동이 어려웠는데...2층 맨 앞자리...최고의 명당이었다.

뒤에앉은 분이...우리 자리 보더니...특실인가....하고 가실 정도...

이렇게 대마도 1박 2일 일정 마무리....

일요일...다꽁의 모든 스케쥴을 소화(가야금 레슨도 하필 이날 오후에 했다...ㅡㅜ)하고...전주로 향했다.

비는 내리고....전주까지 초행길이라...살짝 긴장...

다행히 해가 늦게 져서...

비오는 해 거름....낮선 곳으로의 여행....긴장은 되지만...나쁘지는 않았다.

 

소양 톨게이트 통과할때 다꽁이 찍은 모습...

비가 제법 많이 왔다....

 

 

소양 톨게이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숙소....

솔직히...처음 모텔 촌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내를 할 때는 걱정스러웠다.

다꽁과 나 이렇게 단 둘이 하는 여행인데...숙소위치가 정말 걱정스러웠지만...막상 체크인하고...방으로 올라가는 복도안에서...다른 방의 소리들이 잠시 잠시 들리는데 대부분 아이들 목소리가 많이 흘러나왔다.

모텔 촌이라도...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분위기라....일단 안심...

 

 

 

방도 모텔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지만....나쁘지는 않았고..이불에 담배 냄새가 많이 베어 있어 그건 별로였다.

방은 난방이 후끈하게 들어와...밤새도록 창문을 열고 잤다는것....

그리고 일회용품이 들어있는 주머니 안에 콘돔이랑 러브젤도 들어있어...다꽁에게 많이 민만했었다는 것도 별로...

두어가지 빼고는 숙소가 나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언제 비가 왔냐 싶게 맑고 화창한 날....우리가 가려고 하는 한옥마을이 무척이나 붐빈다는 첩보(?)를 접하고는 차는 숙소에 놔 둔채 택시를 불렀다.

그리고는 택시 기사님에게 한옥 마을 근처에 콩나물 국밥 맛있게 하는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기사님이 내려 주신 곳은 한옥마을에서 한 10여분 떨어진 풍전....

주변으로 콩나물 국밥집이 제법 있었는데....기사님이 풍전을 콕 집어 저기로 가라고 하셨기에...갔다..

다꽁은 시래기국밥, 난 콩나물 국밥....맛은..SOSO...

 

아침을 먹고 난 다음...다꽁에게 지도를 주고...가고 싶은 곳으로 안내를 하라고 했다.

다꽁이 일단 한옥 마을 외곽으로 풍패지관을 먼저 선택해서 10여분 걸어 도착 한 곳...

전주객사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는 곳으로....공무로 오는 사절단(?)이 머무는 곳이었단다.

 

남부 시장 앞 로터리 중앙에 위치한 풍남문...

보물이라는데 관리도 허술....위치도 엉망...정말 재대로 볼 수 도 없게 위치 되어 있고고....좁은 로터리 도로가에는 많은 주차 차량들과....풍남문 쪽으로는 인도 조차도 없어..위험하게 돌아 봐야 했던 곳...

 

한옥 마을로 들어가...전동성당을 먼저 들렸다.

이른 아침이었지만...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전동성당...

솔직히 이곳에서 부터...사람들에 치여 정줄을 놓아 버렸던...곳이다...

 

전동 성당 옆 경기전 앞 문 쪽에서 찍은 한옥 마을 모습....

유명 먹거리 판매처 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고...이 곳에서 한옥마을을 제대로 보지는 못할 듯 싶다.

오로지 먹거리....기념품...등등....

오히려...향교를 찾아 가면서 조금 조용한 정취를 느끼기는 했지만...골목골목 형성된 상권으로....진정한 한옥마을은 느끼지 못하겠다.

유일하게...한복 체험 하는 사람들이 많아....오히려 그게 요깃거리....

다꽁은 가야금을 하며 한복을 입을 기회가 많아...한복 체험은 패쓰...

 

 

임실 농부 치즈 구이...

치즈를 좋아해서 처음으로 먹은 먹거리인데....음...그닥 맛있다고는.....

 

 

유명했던 문꼬지....이거랑 촌놈의 손맛 꼬지랑 두 군데 중에서 문꼬지로 결정...

길거리에서 먹기에는 흐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조금 불편....

 

최명희 문학관....꼭 가보고 싶었으나....월요일이라 문을 닫은 상황...

내가 읽었던 대하소설류 중에서 최고봉은 토지,,,,그 뒤를 미완작품이지만...혼불...을 꼽기에...꼭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결국 요일로 인한....대문만 구경...

다음날 최명희 문학공원을 가야지...속으로만 다짐했던...하지만 결국 다꽁때문에 못 갔던....최명희 문학관....

 

 

오징어 한마리를 꼬지 두개에 끼워 통채로 튀겨 소스를 뿌려주는 오짱....

닭꼬지 집에서.....오짱이 더 많이 팔리더라...

이건....정말 비추....

오징어에 칼집이 들어있기는 하지만....기름 범벅에...소스랑 튀김옷들이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정말 먹기 힘들었던...

다꽁과 나도...먹다 먹다..결국 반은 먹기를 포기하고...버렸다...ㅡㅜ

 

 

한옥 마을 이곳 저곳을 헤매다...향교 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는 길에 본 길거리 수공예 제품 판매대...

다꽁에게 하나 사 준다고 했더니...지 취향은 아니란다...

 

 

과일모찌.....

지나가다 모양이 너무 예뻐 무조건 들어가 두개 선택....

딸기와 파인애플....다꽁이 제일 맛있다고 한 것.....

 

향교 앞 조금은 한산했던...가게...

이곳이 제일 한산하니 좋았다는....

가게들 맞은 편은 한옥체험 민박 들이 위치해 있었다....

 

향교와 다른 뭔가가 하나 더 붙었는데...잊어 버렸다...

하여간...그늘진 대청마루에 앉아 잠시 쉴 수 있었던고....

 

오목대를 찾아가다 도로가에서 찍은 벽화 마을...

벽화 마을은 이제 흥미가 없으시댄다....다꽁이.....

 

 

늦은 점심으로 남부 시장안에 위치한 피순대...

순대국밥 하나에 피순대 한 접시 시키려고 했으나...길거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그냥 순대국밥 2개...

배가 불러서인지...한참 줄을 서서 들어온 곳이지만....그닥 맛은 별로....ㅡㅜ

 

 

 

 

피순대집에서 20여미터 떨어진...2층 계단위에 위치한 청년 몰....

이것 저것 구경거리는 많지만...그닥...손이 가지는 않는....

 

남부 시장에서 경기전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기에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카페 데이비드였나...다비드였나...라떼도 맛있었고....자몽에이드는 최고였다...

여태 먹어 본 자몽에이드 중 최고...육질도 많고...정말 좋았던....

 

 

월요일이라 어진박물관이 문을 열지 않아....관람을 포기했던 경기전으로 다시 들어왔다.

5일...화요일 다시 오기로 했었으나...이곳 하나때문에 다시 한옥마을 오기는 너무 피곤한....

이날처럼 징검다리 연휴라...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 예상되면...월요일이라도 박물관 오픈을 하고 수요일 쉬면 좋으련만...

무조건 월요일 놀아야 한다는 그 의지.....하긴...노는 날을 바꿔 달라는 것도 내 편의에 의한 의지인건가?

 

 

유명한 수제 초컬릿을 사기 위해 풍년제과 본점으로...

한옥마을에 위치한 풍년제과는 줄도 길었고....일인당 몇개..이런식으로 판매 수량도 제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점으로 왔으나 줄은 더 길었다....그래도 화이트 초코파이...초코파이 섞은 걸 살 수 있어서...좋았다는....

초코 파이를 사고....숙소로 와 근처 밥 집에서 갈치구이 정식과 떡갈비 정식을 시켰으나....

떡갈비 정식에 나온 떡갈비는 냉동식품인 CJ에서 나오는 남도 떡갈비....

찬도 참 많이 나왔으나...완제품 구입해 그릇에 담은 것들이 더 많은...

그래서 별로 였던...정식...

숙소에서 쉬고,,,다음 날 아침 일찍 집으로 왔다.

혼불 공원을 가고 싶었으나...다꽁의 반대로...일찍...집으로 올 수 밖에 없었던...

하루 걸어서 한옥마을 다닌 걸로...다리가 아파...다른 곳은 못 간단다...

결국...전주 여행은 2박을 할 정도의 일정은 아니고...그냥....일박 또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 할 것 같다.

그리고 한옥 마을....거의 상가....별 볼일 없었던...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 여행지....로 기억 될 것 같다.

 

대아호텔...화실 예약 완료...

5월 4일이 첫돌인 조카와 함께 가는 거라...화실 예약을 했다.

아이가 기어다닐....공간이 필요해서...

낼 모레가 돌인데....아직 설 마음 조차 없는 조카라...

그리고 걸음을 뗀다고는 하지만...17일 즘이면 아직 걸음이 불안한 시기일거라....

화실로 한다고 했다.

예약이 완료되고....인터넷 폭풍 검색....

헐...3층 건물 대아호텔의 화실은 대부분 3층....엘리베이터 없고....방 안에 샤워실도 없는....

세면대와 화장실은 있단다.

결국 샤워는 1층 대욕탕 사용....

3층을 걸어서..왔다 갔다....헐...쉽지 않다.

호텔의 위치도 언덕 위라....1박2일이라도 조카 짐이 한 짐일텐데....택시타고 올라 가야 할 듯....

에효 에효

http://www.tourbaksa.com/item/detail.asp?EV_YM=JMBBKB&EV_SEQ=15910&Good_YY=JMBB&Good_SEQ=31&airIDX=1&M1=1&M2=10&M3=111&M4=115&M5=

 

여행박사 대마도 자유여행 상품...

호텔은 2인 화실로.....

갓 돌 지난 조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화실로 선택...

대기 예약 걸었다.

조용하니....쉬고 싶었는데...다꽁도 데리고 가지 않아...기대했는데.....조카가 함정....

 

동생이랑 대마도 자유 여행을 계획했다.

5월 17일, 18일 1박2일의 대마도 자유여행...

몇년 전 다꽁과 다꽁의 친구네와 대마도에 1박2일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터라....굳이 관광지들을 찾아 볼 필요는 없고...단지 동생과 나의 휴식을 위해...

처음에는 히타카츠 인....이즈하라 아웃으로 배편을 알아보고...렌트를 하자 했는데...

오늘 결국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으로 이즈하라만 도보로 돌기로 했다.

쉬엄 쉬엄 걸어다니며 맛난 것 먹고....쇼핑 좀 하고.....

그냥 일상에서 벗어 나 보기로....

가족,,집,,,회사,,,,에서 벗어나기로.....

상품 검색 들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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