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여행을 결정했다.

작년 가려고 했던 여행을 일행 중 한명이 수술을 하는 바람에 미뤄서...이제야 간다.

주로 일본, 중국등 가까운 곳만 다니다...5시간 비행기를 타는 곳은 처음이다.

동남아도 처음이다. ㅜㅠ

일본은 대 지진 이후로 여행계획시 완전히 배제 되었고...

중국은 일행들이 각자 가본 곳들이 다르게 있어서...거기다 미세먼지까지..

하긴 이렇게 이것저것 따지면 갈 곳이 없다.

앙코르왓은 내가 강하게 우겨 결정 한 곳.

다꽁이에게 한번은 보여 주고 싶었던 곳.

다꽁이 어렸을 때는 데리고 가기가 조금 망설여 졌는데..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나라에 생각이 여물지 않은 다꽁이를 데려가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본인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 되어서...

베트남, 캄보디아가 11월부터 2월이 여행 적기이고 우리나라 1~2월이 여행 극 성수기라

경비는 조금 많이 나오는데...

다꽁의 학교도 문제고..

일행들의 여건도 그렇고...

결국 좀 많이 비싸게 주고 간다...

그래도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은 설렌다.

캄보디아 입국 비자 발행용 다꽁 여권 사진 다시 찍어야 하는데....그게 그런데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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