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출발....

포켓와이파이 예약 완료...

4월 30일까지는 1일 4,500원으로 행사를 했는데...

6월 30일까지는 1일 5,000원...거기에 부가세 포함하면 1일 5,500원

오사카 갔을 때 요긴하게 사용했던 터라....

이번에도 고민없이 예약 완료...

구글 지도 켜고 길찾기 할 때도 와이파이가 필요하기는 했지만...

난 구글 지도로 길찾기 하는 것 보다 초록창에 검색해서 우리나라 블로거들이 올려 놓은 대로 길 찾는게 더 쉬웠다.

구글 지도만 쳐다 보면서 주변 제대로 못 보는 것도 싫고...

친절한 블로거들이 올려 놓은 대로(정말 상세한 사진까지 첨부해서 너무 잘 올려 놓는다...다들) 따라 움직이면서 주변 돌아보며 다니는 것이 더 좋다....

덕분에...포켓 와이파이...필수품이 되어 버린..상황...


작가 : 수련


서너달 전에 빌려 읽었는데...아직도 읽었다고 글을 올리지 못한...책...

도서관에서 우연히 손에 잡았고...최근들어 이북들을 읽어대느라 종이책을 잘 안 보던 와중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블로그를 사무실에서 쉬엄 쉬엄 하다 보니....여태 밀려버렸다.


정형외과 레지던트인 여주인공 류혜찬...억울하게 의료사고를 책임지게 되어 홧김에 교수차에 불을 질러 의사면허 정지에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NGO로 가게 된다..

거기서 만난 여윤국....유명한 싱어송라이터였지만 현재는 곡을 만들고 프로듀서 작업만 주로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탈북 주민의 송환(이 단어가 맞나?)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욱 하는 성질의 류쌤과 진중하고 무거운 국의 이야기...

크게 부담 없이 읽어지기는 하나...주제가 있다보니 가볍지만은 않은 책...

전체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류쌤이 잡아주는 역활...

그러면서도 류쌤 자체도 중심을 제법 잡아 누르고 있다.

나쁘지 않게 읽었던...책.....

오키나와 여행을 위해 항공, 숙박, 렌트까지 모두 예매를 완료했었다.

그것도 3월 30일에...

거의 3개월 전 예약...

일단 항공권 좌석 확보가 우선이었고...

항공권이 확보되면 숙소 예약이 그 다음이었으니까...

여행을 계획하면 가장 먼저 항공권을 예매한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고....

미리 예매 완료 해 둔 상황...

그런데...오늘 아침...인터넷을 돌아다니다....우연히...정말 우연히....항공권을 봤다.


오키나와 항공권...

설마 했지만....정말 설마 했지만.....


역시나 내 예상이 어긋나지 않은 상황....

내가 출발하는 날짜에 진에어 항공권....금액이 74,400원 싸다...

3개월 전에 진에어에서 예매한 항공권보다....

아침부터 열이 확 올라오는 현상....

급하게 환불 규정 확인했더니...출발전 환불은 70,000원....

그런데 25개월 조카는 두 항공권의 차액이 5만원 정도...

쇼핑몰에서 5% 캐쉬백을 해 주기는 하지만...눈물을 머금고...그냥 두기로했다.

쇼핑몰에서 예약하고...예약확인되는 순간 진에어 취소를 할까도 했지만...

미리 예약한다고 해서 이익을 보는 것도 없고...

오히려 손해인 듯한 이 느낌...정말 싫다..

나도 알고는 있다....

쇼핑몰에 나온 할인 항공권은 여행사에서 단체로 잡아놨다가 모객이 안되어 푸는 거라는 걸...

그래도 금액을 보는 순간...화가 뻗치는 건...어쩔 수 없다...ㅜㅠ

물론 미리 예매를 해 두지 않았다가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간혹 아주 간혹 생기기는 하지만...그것때문에 미리 예매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냥 내가 비싸게 사는 듯한 이 기분...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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