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수련
서너달 전에 빌려 읽었는데...아직도 읽었다고 글을 올리지 못한...책...
도서관에서 우연히 손에 잡았고...최근들어 이북들을 읽어대느라 종이책을 잘 안 보던 와중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블로그를 사무실에서 쉬엄 쉬엄 하다 보니....여태 밀려버렸다.
정형외과 레지던트인 여주인공 류혜찬...억울하게 의료사고를 책임지게 되어 홧김에 교수차에 불을 질러 의사면허 정지에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NGO로 가게 된다..
거기서 만난 여윤국....유명한 싱어송라이터였지만 현재는 곡을 만들고 프로듀서 작업만 주로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탈북 주민의 송환(이 단어가 맞나?)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욱 하는 성질의 류쌤과 진중하고 무거운 국의 이야기...
크게 부담 없이 읽어지기는 하나...주제가 있다보니 가볍지만은 않은 책...
전체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류쌤이 잡아주는 역활...
그러면서도 류쌤 자체도 중심을 제법 잡아 누르고 있다.
나쁘지 않게 읽었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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