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자주 하면서...연두색 동네의 일본 여행 카페에 가입했다.

일본의 어느 지역을 지정하는 곳이 아닌...일본의 모든 곳을 다 알아 볼 수 있는 카페라...최근 열심히 들락거리는 중...

이벤트 글을 발견했다.

원래 공짜나 추첨,,,당첨....이런 것들과는 인연이 없었던 터라..

사실 전에도 책 관련 이벤트 참여해 봤으나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큰 기대 없이...댓글을 달았다.


당첨 발표날...정말 기대없이 들어갔는데..거기에 떠 있던 내 아이디...

정말 내 아이디가 맞는가 싶어서 여러번을 확인했었던...

그리고 받은 책...내손으로 교토...

구성은 책 한권 노트 한권 세트다..

하드커버로 된 책과 일반 노트의 표지 색감이 너무 예뻤고...

하드커버를 넘기면...속지에 저렇게 영수증 모아 붙인듯한 느낌이 나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솔직히 일본 여행을 몇번이나 했지만....일본어는 전혀 모르는 지라....영수증이라는 영수증들은 다 버렸는데...

저렇게 모아서 붙여 놓는것도 꽤 정감있어 보였다.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충 잡고 넘겼떠니 보이는 페이지...

후시미이나리 신사...

교토 여행에서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으로 내가 점찍었던 곳...

교토 일정에서 첫 일정으로 갔었던 곳...내심 반가웠다.


일단 책은...여행기이지만 사진이 하나도 없다...모든 그림을 작가가 손으로 직접 그린 상황...

그리고 글씨도 손글씨...

마치 일기 같지만...

점심시간에 몇장 읽어 본 봐로는...손글씨때문에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

눈도 피로해 지고...

잘 읽어지지도 않은 상황...

점심시간 몇페이지 읽어본 봐로는...

거기다 일기처럼 서술을 해서인지....내용도 일기처럼 작가 본인의 사소한 상황들을 나열해 놨다.

좀 더 읽어봐야 정확하게 나랑 맞다...다르다...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지금 현재는 너무너무 읽고 싶은 매력적인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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