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딱히 별 말이 필요없는. . .딱 히가시노 작품. . .

하긴 이 작가의 경우 너무 스타일이 비슷해서 다른 분위기 작품은 귀하다고 해야할까?

백야행, 용의자X의 헌신. . .조금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 하지만 그래도 히가시노 특유의 느낌. . .

용의자X의 헌신에서 나오는 탐정. . .아니 물리학 교수 유가와가 이 작품에서도 탐정을 한다.

히가시노 작품에서 기억에 남는 탐정은 유가와와 가가형사 정도?

참 많은 작품을 읽었는데 특정지어지는등장인물은 두명이니. . 내가 잘못 읽은건지. .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딱 그만큼의 작품들인건지. . .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작품은 쉽게 읽히고 읽은 다음 돌아서면 끝.

하지만 보지 못한 새로운 책이 나오면 기어코 찾아 읽게되는. . .

이 책에서도 분명 친부. . 키운정. . .어린아이의 순진함을 이용한. . .살의. . .하지만 그 죄스러움도 가지고 간. . .여러가지 복잡한 내면이 살짝 그려지기는 하지만. . .결국은 책장을 덮고 나니. . 별생각이 없는 상황. . .

 

딱 하나 남아있는 잔상. . .가가형사보다는 유가와교수가 더 매력적인 탐정이라는것. . .

가가 형사는 어딘지 모르게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지만 유가와 교수는 까칠하고 시크하지만 결국 모든것들을 수용하는 따뜻함이 있는 사람이라는것. . .

영화속에서 그려진 유가와 보다는 책에서 읽혀지는 유가와가 더욱 매력적이라는것. .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