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마이비너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하는 신민아와 소지섭이 촬영장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김영호(소지섭 분),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은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역할에 맞게 망가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처음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 티저영상에는 소지섭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소지섭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섹시한 근육을 자랑했다.

소지섭이 분하는 강영호는 반항적이며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아픈 사람과 위험에 빠진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여심을 녹일 '소간지'의 모습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아는 분장의 힘을 빌려 뚱녀로 변신했다. 방송관계자는 "뱃살이 늘어나고 턱이 두 개가 되는 등 몸집이 비대해졌지만 그 어느 여자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사랑스러운 신민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추한 모습만 부각된 여러 뚱녀 캐릭터들과는 다르다. 날씬해진 신민아를 본 시청자들은 분명히 변신하기 전 뚱뚱한 신민아가 더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생각할 것이다. 뚱뚱해도 아름답다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민아가 처음 1~2회 만에 뚱녀에서 날씬하고 예쁜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신민아는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뚱녀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라며 "기존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른 신민아의 귀여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소지섭이 뚱녀 신민아의 허리를 잡고 꽉 잡아당기는 장면에서는 실제 연인으로 착각할 정도의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 소지섭은 촬영 중간중간에 특유의 개그감을 발휘해 애드리브를 선보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금까지 KBS는 유독 월화드라마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 방영 중인 '발칙하게 고고'도 SBS의 '육룡이 나르샤'와 MBC '화려한 유혹'에 밀려 평균 3.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으로 이제 8회까지 방송됐다.

신민아와 소지섭이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벌써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훨훨 날아가고 있는 '육룡이'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호 기자 mrlee0522@mtstarnews.com

고등 동창 친구가 고구마를 한상자 보내줬다.

완전한 고향은 아니지만 아주 어릴때부터 살았고 아직 부모님과 동생들도 살고 있는 이곳을 떠나 신랑의 근무지인 당진으로 간지 몇해...

그곳 고구마가 맛있다며...한상자를 보내주기에....먹는 방법을 고민했다.

직화 냄비도 없고...오븐도 없는 우리집...광파 오븐 꺼내면 되는데....사서 몇번 이것저것 해 먹고는 잘 싸서 올려버린 터라...

쪄서 먹어야 고민했더니...친구가 후라이팬에 구어 먹으란다...

그래서 폭풍 검색....


상자에서 고구마 몇개 꺼내어...잘 씻은 다음 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올렸다.

누구는 씻어서 구우면 맛 없다는데...구운 다음 먹을 때 흙이 있는 건 싫어서...씻었다...ㅡㅜ


잘 사용하지 않는 후라이팬 뚜껑을 꺼내어....덮고.....

이 후라이팬 뚜껑은 다른 팬의 두껑인데..어차피 사이즈가 같으니...그냥 사용...

평소에는 후라이팬을 덮을 일이 있을때는 신문을 잘 올리는데....

이건 마른 상태로 구워야 하는 거라 혹시나 싶은 걱정에 뚜껑 사용....

중불에서 구우라는데...난 중불로 시작해 약한불로 바꿨다....

10여분마다 한번식 자리를 살짝 살짝 돌려가며 30~40분 정도 구웠다.


30분에서 40분 정도 구운것 같은데....

젓가락으로 찔러도 쑥 하니 잘 들어가고...한군데 왕창 심하게 탄 곳도 없고...

잘 구워졌다.

깔아 둔 호일 덕분에 후라이팬도 별 이상이 없어 씻기에도 좋았다....



후라이팬에서 꺼내자 마자....잘라 본 고구마...황금색의 잘 익은 속이 맛있어 보인다...

친구야 잘 먹을게....



호텔을 예약했다.

항공권 예약하고 난 뒤...호텔을 바로 알아보려고 했으나....다꽁이 땜시롱....이것저것 틀어지는 바람에...

일단 먼저 예약했던 항공권은 취소하고...취소 수수료...10만원....흑....얼리버드 특가 예매라...수수료 발생...

날짜 변경해서...다시 예약했더니....처음보다 약 6만원정도 더 비싸진 항공권....

결국 항공권을 60만원대로 예약한 것과 같은....이러면 굳이 저가항공을 찾지 않아도 되는 거였는데....

날짜를 변경하다보니...동생이랑 같이 뒤에 3일 조인하기로 했던 것도 취소하고....

결국 다꽁이랑 나랑만 여행하는 걸로...

항공권 변경 전에는 첫날 교토 들어가서 1박이나 2박하고 난바나 우메다 쪽으로 나오는 걸로 계획을 세웠으나...날짜 변경으로 인해.....그냥 우메다 근처에서 4박 모두 하는 걸로 하고 교토랑 고베는 하루만에 돌아보는 것으로 급 변경...

간사이 호텔은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주변 환경이 유흥가라서 별로라는 이야기와 금액대비 괜찮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고민하다 결국 질렀다.

더블룸이 좀더 많이 저렴한 편인데...1박에 약 3만원씩....더블룸 앞에 붙은 스몰 더블룸...2인 사용 가능이라고 붙은 저 말이 불안해서 돈 조금 더 주고....트윈룸으로 예약...

숙소에서 할 일은 잠자는 것 밖에 없지만...편안히 자야지 싶다...

에구구...이제 코스 짜고.....패스 알아보는 일이 남았구나...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 할인권도 알아봐야 하고...하나 하나...준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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