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내 고유의 업무는 뒤로 한 채
전화 응대와 민원 처리를 하느라 하루가 다 갔다.
시기가 시기인지라....다들 정신없는 와중에 나 혼자 내 일만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사무실 직원중 한명은 오전 근무에 다른 한명은 급작스런 두통으로 반가 내고 퇴근...
나를 빼면 한명이 근무하는데....그 혼자 응대하기에는 너무 많은 민원들이 밀려들고
더구나 그 직원은 6개월 단기 계약직....
에효....
내 업무가 아니니 내가 아는 것도 한계인데 그 한계를 넘어서는 응대가 필요하다.
얼굴에 열이 올라올 정도의 바쁨이네.
에효....에효....
몰래 몰래 딴 짓 하는 정도?
오늘 비비안 달력을 받았다.
사실 비비안 매장에 가서 달력을 받기에는 좀 쑥쓰러운 부분이 있어 시기를 놓쳤더랬다.
그런데 소지섭을 좋아하지만 달력을 못 받았다는 이야기에
한 분이 구해 주셨다.
좋아라~~~
사무실에 몰래 사진 찍느라....엉망으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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