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꽁의 부탁으로 엑소 앨범을 하나 구매했다.
친구 생일 선물로 줄 거란다.
얼마 전에도 친구 생일 선물로 줄 엑소 앨범을 구매해 줬었는데....
막상 다꽁의 부탁을 들어 주면서도 많이 씁쓸하다.
얼마 전 내 생일날...
다꽁은 아무 말도 없었다....
그리고 생일이 지나고 3주후 서점에서 책을 한권 사 왔단다....내 생일 선물로 주려고...
그런데 또다시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까지 난 내 생일 선물을 받지 못했다.
이유는 편지를 아직 쓰지 못해서...
문제는 지난주 학교 친구 생일이라고 선물 사서는 포장하고...편지까지 열심히 써서 넣는 걸 봤다.
그런데.....나에게는......왜.......
요즘 드는 생각은 난 다꽁에게 친구보다 못한 사람인건가 라는 느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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