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래도 여자가 아닌가보다

쇼핑이 싫다.

사야 할 목적이 있어서 그것 하나만을 보고 쇼핑몰, 백화점을 배회하는 건 두시간이건 세시간이건 하겠는데...목적없이 아이쇼핑하는 건 정말 시간 낭비같다.

충동구매를 잘 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그런데 쇼핑을 하는 중에는 인터넷 쇼핑도 너무 너무 싫다.

하면 들여다 보며 가격비교하고 용량비교하고 하는 순간이 싫어진다.

이때도 목적한 것이 있으면 여러 사이트 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다니던 사이트 들어가서 그냥 사고 말아버린다.

지금도 아이허브에서 새로 사야지 하는 품목들이 생겼는데....

그 품목에 대한 검색들을 해 보고 어느 물건을 사야할지 결정해야 하는데...

그 검색질이 싫어 미루고 있다.

이것 저것 사야 할 것들이 하나 둘 늘어가는 이 순간도 난 딴 짓이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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