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회식으로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새벽시간대
도로에 차도 없고 상가는 불이 꺼지고...
지나치는 길목의 아파트에는 간혹 한두집 불이 켜져있다.
조용하고 황량함.
거기에 차가운 공기까지
쓸쓸함이 빈 공간들을 채운다
또다시 몇시간이 지나면 분주함으로 가득 찰 이곳들에 차가운 바람이 쓸고 간다
'Whisp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게 디지털 치매인건가? (0) | 2013.12.16 |
---|---|
솔방울 가습기 (0) | 2013.12.15 |
쨍한 차가움 (0) | 2013.12.12 |
여기도 눈발이 날리네 (0) | 2013.12.11 |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로 살아가기 (0) | 2013.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