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라는 배우를 알고 부터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알게 된 곳이 소지섭 갤러리이다.
물론 소속사(51K)나 영소사 같은 곳도 있지만
회원 가입하고 얼마의 글을 써서 등업을 하고(또는 다른 뭔가의 행동을 해야 하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참 부담스럽다.
그러다 알게 된 곳이 소지섭 갤러리...
처음 디씨라는 곳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기에...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가 본 곳...
첫 인상은 와우~~~~
회원 가입이 없어도 모든 게시물들을 볼 수 있고...
여타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오른쪽 마우스 클릭이 안되면 그 사진 주워오지도 못하는 컴맹인 나로서는 소갤은 정말 천국이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지 않아도 소식들도 속속들이 드려오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글 남기고 하지 않는 일명 눈팅족이나 유령짓을 해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그런 곳.
자료 공유도 잘 되고(물론 몇명 제한되어 못 받을 때도 있지만....내가 못 받아도 억울하지 않는....)
이렇게 저렇게 가지고 있는 자료들을 편집하고 만들어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내는 능력자들도 많고.
요즘은 매일 그곳으로 출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는 건 사실이다.
특유의 단어들....처음에는 그 단어가 뭔지 몰라 헤맸고
그 다음은 초성 사용...정말 어렵다....난 그 초성들 알아 먹을 센스가 분!명! 없다!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에 맞지 않으면 열폭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곳에서 사진도 많이 가져오고 영상이나 이런 것들도 다운 받고 스크랩 받지만
한번쯤은 글을 써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결국 참여하지 못하는..
참 애증어린 곳이 되어 간다.
그래도 역시 흔적없는 유령이 되어 눈팅만 해도 되는 점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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