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셉션 시즌2를 다 봤다. . 정신분열로 인해 환시를 보고. . 그환시와의 대화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추리물. . .

시즌1에서는 두로 대니얼의 증상과 주변의 반응. . . .그리고 FBI에서 일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면 시즌2는 안정적이던 대니얼의 위치가 흔들리고 그로 인해 본인이 가진 정신분열이라는 병을 의심하는 모습들이 순차적으로 나온다.

결국 시즌 마지막 에피로 가서는 강의도중 발생한 응급상황에 의한 환시를 보고 그 돌발행동에 의해 강의직에서 쫒겨나는걸로 마무리된다.

물론 우리의 대니얼은 쫒겨나는게 아니라 뛰쳐 나오는걸로 마무리 지어버리지만. . .

그 과정에 나오는 대목. . .정신분열을 병으로가 아닌 장애로 인지하는 부분이 나온다.

대니얼이 자신의 수업을 몰 수한 대학과 총장을 상대로 고소를 할거라며 던진말. . .편견에 의해 장애를 가진 본인이 부당하게 쫒겨났다. . .충격적인 대목이었다

우리가 가진 인식과 너무 다른 그 의미의 말. . .

시즌3에서는 대니얼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않았음에도 친구인 학장과 르위키가 장애내용을 신문사설에 대니얼 이름으로 발표를 하며 연봉 35%인상과 연구실. . 주차장까지 대학으로부터 얻어내는 장면이 나온다. . .

대단한 문화 대단한 친구. . .

부럽다면 부러운 문화이고. . .나로서는 솔직히 아직 자신없는 문화. . .

 

시즌3의 ㅣ화를 끝으로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 .

일명 자막러 사건. . .글쎄. . .내가 미드를 특히 수사물 미드를 좋아하긴 하지만 일련의 사태로 더이상 미드를 보지못한다면. . .글쎄 아쉽지는 않을것 같다.

아직 보지 못한 미드들이 많고. . .꽤 괜찮은 영드와 케드를 발견했으니. . .그도 여의치 않으면. . 뭐 국내드라마로 집중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다. . .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들. . 퀄리티가 꽤 좋아졌다. . .물론 아직도 아쉽기는 하지만. . .

가장 좋은 방법은 자막러들의 고소를 취하하고 그들을 흡수해서. . 일정액을 받고 지금처럼 신속히 볼 수 있도록 해 주는게 최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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