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렇게 되어간다. . .

이번주 이 드라마는 화면이 너무 예뻐 눈을 뗄 수가 없고. . .

점점더 깊어가는 병증은 가슴을 옥 죈다. . .

강우의 정체를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었고. . .이제 지해수에게 알려지는 것 만 남았고. .

재범은 재열에 대한 복수심만. . .그러면서도 연민이. . .재열은 형에 대한 죄책감. . .해수에 대한 사랑. . .

결국 관건은 재열과 해수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마음으로 재열의 병증을 이겨내느냐. . .인건가?

결국 사랑하는 마음. . 엄마를 사랑하고. .형을 사랑하고. .해수를 사랑하는 마음. . 그 마음이. .

그리고 자신의 사건과 상처에 갖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했지만 결국 엄마와 재범의 재열에 대한 사랑과 해수의 쿨한척 무심한척 전문적인 사랑이. . .

가장 중요한 강우를 만들어 내서라도 자신을 보호하고 싶던 재열의 자기애가 병증을 이겨내게 만들 것이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마음의 병. . .

결국. . 사랑이. . .답인건가. . .

 

11화를 보면서 연속으로 대박을 외친 다꽁이. . .

엄마가 범인일것이라 했던 나의 추측이 맞아서 대박을 외치더니. . .해수가 읽던 책 '내가 잠들기 전에'를 얼마전 읽었다고 또 대박. . .마지막으로 다꽁에게 비포 썬라이즈와 비포 썬셋 영화. . .집에 있다고. . 보여주기위해 챙겨놨다고 하니 대박을 연속으로 외쳤다.

영화 비포 썬라이즈를 우리나라 개봉 당시 아주 우연히 봤었고 그 여운이 길게 남아. . .다꽁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썬라이즈 까지 몇달전 어렵게 구했는데. . .드라마에 한번 언급되는걸로 다꽁의 호기심은 이끌어냈다. 이것 만으로도 만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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