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참 제대로 성공한 작품이 없는...
이 드라마도 사람들 평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는데...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판타지 드라마는 섣부른 건가?
아니면...우리의 눈 높이가 높아 지는 것에 비해.....CG나 연출이나 스토리가 못 따라 오는 건지....
참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이렇다 하게 눈에 띄는 사람도 없는...
그렇다고 그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면면이 나쁘지 않은데...오히려 좋다고 할 수 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툭튀가 없는 건 그들의 조화가 좋아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지만...
각 인물들간의 성격과 그들이 얽히는 일화들이 개연성도 떨어지고....결국 총체적 난국이다.
제일 어이없는 건 그들의 사각 로맨스.....
1화부터 6화까지 흘러가면서...그들간의 관계 설정을 하면서도 로맨스는 제대로 흘려보내지 않고 한가득 가둬두다 갑자기 둑이 터지면서 흘러 넘쳐버렸다.
솔직히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지 않은 상황에서 6화를 봤다면.....참 예쁘고 가슴떨리는 장면이며....그들의 사랑이 당연해 보였을 것 같은데...처음부터 본 나에게는 그 감정들이 참 어색하다.
차라리 로맨스를 배제하고...판타지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연기에 물이 오른 다른 배우들과 달리.....도하와 무석의 연기는 아직 많이 겉도는 것 같다...도하의 어색한 발랄함과 강직한 성품으로 숨긴 무석의 뻣뻣함.....
케릭터를 그나마 잘 만들어 많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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