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우연히 지인이 소개한 주스...
할 엄두가 안나 서너달 그냥넘겼는데...결국 시작했다...
토마토, 양배추, 당근, 브로컬리 삶고...
사과랑 바나나 넣어 갈기..
처음에는 딱 3일분만 삶았는데...
하다보니 귀찮아서..일주일...이주일...양이 늘어버렸다...
삶는 과정에 수용성 비타민은 어차피 모두 파괴 될 터이고..
남는것은 섬유소와...미량원소들...
야채반찬을 좋아하지 않는 다꽁에게 야채류...특히 섬유질을 보충하기위해..시작한게...벌써 3년이다...
하려니 귀찮고...하지않으려니...아쉬운...
딱히 이렇다할 효과를 본것 같지는 않으나...나의 오래된..숙적...변비가...조금 해소된것...
식탁에 앉아서 다꽁에게 채소반찬 먹이려고 하던 잔소리가 없어진게...효과이다...
오늘도 2주분량 삶아서 3분의 2는 냉동실로...
나머지는 냉장실로...
다른것 하나 안하고 딱 이것만 했는데...
완전 지쳐버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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