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간중 비가 온다고 하여 무척이나 슬펐던 날...
그리고 일기예보에 딱 맞게 비가 온날.....
전날 저녁 한식 백화점 식품관에서 미리 구매 해 둔 도시락....과 우메다 지하상가 슈퍼에서 구매한 물과 우유, 스콘...
새벽같이 일어 날 것 같았던 다꽁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느긋이 도시락을 아침으로 먹고...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비가 와서...우울했지만....그리고 비때문에 익스프레스 티켓 사용 할 필요도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금 더 우울했지만....일단 계획대로 JR역을 향해갔다..
미리 검색해 온 대로 JR센트럴에서 연두 라인으로 포장 된 곳으로 가 지하철 티켓을 왕복으로 끊고...역무원에게 물어 몇번 홈인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그 곳으로 가 기차를 탔고 4정거장 만에 내려서 바로 맞은 편 지하철로 환승....
유니버셜시티 역에 하차...
역시나 들은 대로 해리포터가 격하게(?)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역에서 나가자 마자 바로 유니버셜스튜디오...
한국에서 미리 사 온 티켓으로 바로 입장
내리는 비 때문에 정말...우울...사진찍기 힘들었고...
그래도 내리는 비를 꿋꿋이 맞으며 돌아가는 지구본은 사진을 찍었다.
비가 오다보니 안내소에서 받은 맵을 마음대로 펴서 확인 하기도 힘들어 일단 무조건 고고 하기로 했다.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줄 서는 것 없이 바로 입장하고 바로 라이더를 탔다...
음...잘 만들어 둔 라이더...다꽁도 재미있다고...잘 온 것 같다고...
이것또한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바로 입장 가능 했으나...내리는 비로 사람이 적어 익스 티켓 사용하지 않은 채 라이더를 탔다...
백투더퓨쳐였지만....어설픈 공룡시대....스파이더맨을 보고 나니...그닥 시시했던 라이더..
제작년인가 단체로 이곳을 들렸던 다꽁의 친구들은 백투더퓨쳐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다꽁에게 이야기 했다지만...그 아이들은 아마 익스 없이 오는 바람에 재미있는 것들을 재대로 못 탄 듯한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실망 한 라이더...
백투더퓨처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점심...
금액은 후덜덜(한 그릇에 약 17,000원 정도)했지만 콜라, 샐러드류는 뷔페마냥 더 가져다 먹어도 되는 스타일...
카레덮밥보다는 치킨 덮밥(?)이 가격도 아주 약간 저렴했고 맛도 더 나은 듯....
옆에 앉았던 일본인 모녀는 샐러드를 아주 여러번 가져다 먹는 걸 봤지만 다꽁과 난 패스...
저것 만으로도 배가 불렀어....아마 아침을 너무 잘 먹은 듯...
밥을 먹고 난 다음 백드래프랑 터미테이터를 관람(?) 했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고...
백드레프트는 거의 30분넘는 시간을 서서 관람...맨 마지막 눈깜짝 할 사이에 있는 임팩트..
영어도 없는 순수 일본어만 나오기에 재미나 흥미는 반의 반으로 반감...되었다..
영어 자막이라도 처리를 해 주지...
해리포터 존으로 들어오자 마자 본 호그와트행 열차...
역장이랑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이 대기를 했고...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오니 비가 너무 많이 와 역장은 안으로 들어가 버린...슬픈 현실....
기차의 다른 편으로 역의 모형이 있으나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건 돈을 지불 해야 한단다...다꽁 왈...
그래서 사진 찍기 포기....
해리포터 내용을 그대로 살린....마을의 모습...
지붕에 쌓인 눈도 그대로....비만 오지 않았다면...
포비든 저니를 타기 위해 간 해리포터 성....
이 성이 호수에 비친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역시 비때문에 실패....
포비든 저니는 익스 예약할 때 시간을 정해 뒀었고...
바코드 찍은 다음 내부 케비넷에 가방이랑 소지품을 모두 넣고...몸만 단출하니 들어갔다.
성의 내부는 해리포터 기숙사 같은 느낌...
움직이는 사진들이 벽에 걸려있고...
익스 덕분에 대기 시간은 없었다...비가 왔기에 일반 줄의 대기 시간도 짧았다
포비든 저니...익스 티켓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재미있었다..
분명 4D라는 걸 알지만...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를 정도의 아찔함도...
눈앞의 스니치를 잡아 보기 위해 손도 내밀어 보고...재미있었다...
올리벤더스의 가게에서 지팡이도 보고
이곳은 부엉이 우체국....이곳도 기념품점...
이곳에서 산 비싸디 비싼 메모지(700엔...즉 우리돈 7,000원)가 종이백에 포장되어 가방안에 넣어 뒀음에도 비에 젖어 쭈글쭈글 해져버린것 때문에 다꽁이 엄청 우울해 했다는 건....비밀도 아니고....
원래는 해리포터 성이 보이는 식당에서 버터맥주를 사 먹기로 했으나 내리는 비와....될대로 되라는 느낌에 길거리에 파는 버터맥주를....500엔이라는 금액을 더 추가해서 플라스틱 맥주컵에 받은...다꽁이..
2잔이면 1,000엔....헉쓰...
따뜻한 맥주와 차가운 맥주...당연 무알콜....를 샀으나...따뜻한 건...카라멜마끼아또에서 커피를 뺀맛에 너무 달아 다꽁이 마시고...조금 덜 달게 느껴졌던 차가운 맥주는 내가...한번은 먹겠으나 두번은 못 먹을 맛....
해리포터 선물 가게에서 산 개구리초컬릿...
초컬릿 안에 움직이는 카드가 있다....
다꽁은 덤블도어가 나올 때 가지 사 모으신단다....
역시 장난감가게에서 산 젤리빈....
여러가지 맛...읽어 본 것으로는 흙맛...귀지 맛....결국 겁이나서 하나도 못 먹어본 젤리빈...이게 가격이 제법 했지만....다꽁은 사고 말았고...
죠스까지 타고는 유니버셜을 뒤로 했다...
다꽁의 패딩이 우산을 썼음에도 흠뻑 젖을 정도라.....
역시 우메다 지하 상가에서 먹은 저녁...
전날 저녁에 먹었던 집 옆에 집...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곳에서 튀김동을 먹었다는....
우하하하....
역시 지하상가 슈퍼에서 산 롤 케이크....
젤리....
매일 저녁 붙이 잤떤 휴족 시간....덕을 많이 봤다....
다꽁의 패딩은 호텔 한 쪽에 붙어있던 세탁실에서 100엔에 30분동아 사용 할 수 있는 건조기에 돌려...입었다..
이렇게 2일차...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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