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아마노 세초코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책에 대한 검색 하나 없이 도서관에 갔다가 속표지 조차도 보지 않은 채 제목만 보고 들고 온 책....
첫 장을 읽는데...음....이거 웬지 익숙하다...
찾아보니...예전....몇년 전에 읽었던...책....
그런데 첫 느낌이....익숙한데...내용이 영~~생각이 나지 않는다.
결국 다시 읽기....
책을 다 읽는 동안에도 느낌은 익숙한데 내용은 생각이 나지 않다가...마지막 책장을 덮으니...그 느낌이...결과가 불현듯 떠 오른다.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이미지....
하늘거리며 아래로 떨어지는 꽃.....
딱히 그런 느낌은 아닌데...왜 그 느낌이 나는 건지...
남편과 남편의 옛연인에 의한 의도하지 않은 살인과 그 배후를 알게 된 여자의 반격...
여자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자존심....
사랑도...그 무엇도 아닌 자존심....그런데 이해가 될 것 같은 이 마음....그럼 나도?
어이 없이 상황이 정리되기는 하지만...
하나 하나 묘사가 꽤 괜찮았다.
하지만 괜찮은 것으로만 끝....
그닥 뇌리에 남지는 않는....
한번쯤은 읽어 볼 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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