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 난 것마냥...비가 온다.

요 몇년...이정도로 오는 비는 보지 못한듯...

아침에도 많은 비에 출근이 싫었는데....지금은 더 많은 비가 내린다.

 

이런 날 하고 싶은것...

첫번째....

바닷가로 가서 차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들고서 차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와 넘실대는 파도를 보는 것....

두번째....

집에서 보일러 틀어서 따뜻한 방 바닥에 등깔고...배깔고 누워서 만화책도 읽고...낮잠도 자고...

세번째....

좋은 사람들과 한적한 동동주 집에서 고소한 기름냄새의 파전을 앞에두고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것...

그래도 위 세가지 보다 더 하고 싶은건...조기퇴근!!!!!!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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