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우타나 쇼고
점심시간...식후 잠시 운동삼아 천천히 걷다 얼마전 새로 생긴 도서관을 발견했다. 개관했다는건 알았어도 어디에 있는지 몰랐던 도서관...
호기심에 들어가니...책들이 모두 새거라 좋았고..규모가 작다보니...책을 고르기가 좋았다.
솔직히 내가 다니는 도서관은 이 지역에서는 제일 큰 곳이라...책이 너무 많아 정보없이 찾아가 책을 고르기는 어렵다.
작은도서관에서 우연히 눈에 띄어 내가 다니는곳에서 이 책을 빌렸다...아니나 다를까...책 상태가...그래도 뭐 읽는데는 지장이 없으니...
한마디로 이 책은 사기같다.
역자는 반전이다라고 해 놓았지만...그리고 내가 일본 생활과 문화를 잘 모른다는 맹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너무도 잘 속인..사기다...
어떻게...옷차림 묘사나..생각하는 것들이나...생활방식...인관관게...그리고..서로를 부르는 호칭등등...
더구나 회상씬까지...옆에서 더욱 부추긴것 같다.
그리고 사쿠라가 설명한 원조교제...헐...이건 아니잖아?
제목에 벚꽃이 나오고...여자등장인물의 이름이 사쿠라였고..남주와 묘한 관계를 만들어가니...책을 읽는 도중 사쿠라가 남주에게 어떤 영감이나 영향을 주고 죽는건가 싶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고 남주가 또는 작가가 인생을 삶을 이야기 할때 벚나무가 등장한다...나쁘지 않은 이야기...아니 한번쯤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망자] 글쎄...개연성 없이 뜬금없다 느껴지는 건 나 뿐인건가? (0) | 2014.08.12 |
---|---|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딱 히가시노 게이코....그만큼... (0) | 2014.08.09 |
[미 비포 유]삶에 대한 생각... (0) | 2014.08.04 |
[완전연애]바보같은 한 남자의 집착... (0) | 2014.08.01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순정만화에 약간의 추리물이 섞인 듯한... (0) | 201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