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의 여유시간....몸도 피곤 마음도 피곤...
집안일은 뒤로 미룬채...드러누워 드라마 다시보기를 했다.
뭘 볼까 고민하다 선택한 태야은 가득히...
정통 멜로에 윤계상의 연기가 좋다고 들은기억이...한지혜야 전작에서 이미 연기력에 대한 이야기는 끝난듯 했고...
결국 6회까지 몰아보기...초반은 역시 대충 보다말다....3회부터 제대로 본것같다..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듯 하지만...나로서는 음...딱히 좋다고 말할거리를 못 찾은 상태...
드라마 색감이 좀 톤 다운 된 느낌이라 가을이미지가 많이 생각나고...영원의 참 짜증나는 성격...은수 또는 세로의 이해하기 힘든 감정선....억지같은 상황들...
중간에 보기를 포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반드시 찾아보고 싶지도 않은...그저그런 드라마.
1. 왜 정통 멜로의 여주인공들은 눈물이나 흘리면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난 착해서...여려서 절대로 대차게 강하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 없어요...라고 하는걸까? 꼭 남자의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건가? 그게 정통 멜로의 불문율인건가?
2. 은수의 감정들...참 따라가기 힘들고 몰입도 안된다. 일단 드라마의 흐름 상 복수와 영원에 대한 감정이 교차하는건 이해가된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건...윤계상의 연기력인건지...피디의 의도인건지...작가의 표현력인건지...하여튼 뭔가 핀트가 맞지않아 보인다는것.
널을 뛰는 감정들을 이해시키지 못 한다면...이 드라마는....
3.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는 상황들...우연찮게 다이아몬드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옥살이를 한 세로가 보석딜러로 등장...쉽지않은 일이지만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통과..라 치고..영원의 사무실에서 엎어진 보석들을 육안으로 구분하는 장면...난 보석에 대해 몰라 그러려니 했는데..드라마 상에서 영원이 한마디 던진다..그게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하냐고...검사해서 다시 분류해야한다고...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공부만 하고..감옥에 있던 그가 어떻게?
4. 강재가 세로인척 하는 전화...웃고 말았다...목소리 변조도 핸드폰도 그냥그대로...너무도 표시나는 말투와 목소리 톤...아휴~~~
5. 은수네 물주라는 방콕의 뮈시기라는 사람...이거 혹시 죽은줄 알았던 세로 아빠면 정말 빵 터질듯....그게 아니라 세로와 어떻게든 연관되는 사람이라면 너무 구태의연...담주쯤 그 사람이 나오면 알게 될 일이지만...아마도 처음부터 노출은 하지않고 대리인을 내세워 강재나 세로와 만날것 같다.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은 가득히] 이제 부터 시작인 건가? (0) | 2014.03.20 |
---|---|
[크리미널마인드 시즌 9] 16화 까지 (0) | 2014.03.09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역시.... (0) | 2014.03.02 |
[별에서 온 그대] 끝이 나기는 했는데... (0) | 2014.02.28 |
[미드] 캐슬 시즌6 15회까지 (0) | 201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