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요코미조 세이시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을 참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 곳에서 김전일이 항상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를 언급했었다.

처음에는 그냥 설정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책들을 찾아 읽었다.

혼진 살인사건,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 옥문도, 벌, 악마의 공놀이 노래, 삼수탑,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밤산책, 여왕벌,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에고고 많이 읽었고...우리나라에 번역된 건 다 읽었네...

굳이 찾아서 읽는 이유는 분명 어둡고 침침한 내용임에도....만화 김전일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러다 보니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그때문에 계속 읽게 되는 것 같다.

비슷한 패턴으로 시작하고 마무리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단편은 특히 더 심하다)

뭐 가볍게 읽을 수 있으니까.....

 

1. 전후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데.....묘사는 참 힘들고 어둡다고 되어 있는데...난 왜 그렇게 느껴지지 않지?

2. 사실 플롯을 풀어나가는 중간 과정은 거의 없다....ㅡㅜ 그냥 그렇다고 하니 그런 줄 아는 것일 뿐.

3. 만화 김전일 작가가 긴다이치 코스케를 그렇게 작품에 자주 이름만이라도 부르짖어도 별 문제 없는 건가? 저작권? 이런거...아님 정말 작가가 가족인걸까?

4. 제목이 참 자극스럽다....

5. 어제 오후 도서관에서 빌려....퇴근후 읽었는데...다 읽었다....근데....참 빨리도 읽어 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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