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재미있게 봤던 미드들은 멕가이버, 전격 Z작전, 베버리힐스아이들, 케빈은 12살 등등이었다. 그러다 X파일을 미친듯이 봤었고....
한동안 미드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있다가 우연찮게 CSI를 접하게 됐고..
신세계라 여기며 베버리힐스, 마이애미, 뉴욕까지 다 달리던 중 동생이 크리미널 마인드를 추천해줬다.
음... 정말 이런 드라마도 만들 수 있구나 싶었던 마음...
CSI도 정말 충격이었는데...크리미널은 더 큰 충격이....
잔혹한 범죄를 주로 다루는 프로파일러에 대한 내용으로 그들이 접하는 어두운 면들때문에 생기는 고되도 아주 조금 다뤘고...
그들을 조금 더 밝게 하기 위한 장치로만 보이는 가르시아의 과장된 화려함이 균형을 맞춰주는 듯한..
인간이 이런 일들을 벌일 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잔인한 범죄들이지만...이 드라마의 마지막 나레이션을 들으며 마무리를 하는것이 꽤 괜찮았었다.
이번 시즌에 들어오면서 크리미널 마인드의 큰 화두는 가족인것 같다....
계속 가족과 관련한 에피들이 올라온다.(가족간의 범죄가 아닌....그냥 뒷 배경으로 깔린 것)
처음으로 피해자가 죽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죽지 않았다고 그게 좋은 건 아닌듯....살아도 살아 있는 건 아닌... 잔인함 ㅜㅠ)
한번쯤은 보면 좋을 드라마지만...잔인한 장면을 싫어한다면 피해야 할 드라마 중 하나...
하긴...내가 크리미널과 CSI를 잘 보다 보니...몇년 전 이병헌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를 심야영화로 동생과 둘이 잘 봤던 기억이...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잔인해서 보기 힘들거라 평하던 그 영화를 우리는 평온하게 잘 봤었다.
그렇게 잔인하지 않은데...이러면서.....
1. 모건과 가르시아
이전 시즌들을 보면 모건과 가르시아는 아주 친한 친구같은 느낌이었다. 가르시아에게 케빈이라는 남친도 생겼었고. 그런데 이번 시즌 들어오면서 왜 그 친구가 아닌 이성이라는 느낌이 드는 걸까?
별로인데......ㅡㅜ
2. JJ와 새로 온 국장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남여의 관계는 아닌 듯 싶었다. 아마도 예전 JJ가 국토부 갔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또다시 JJ를 하차시키는 건 아니겠지?
3. 하치의 꿈
한번씩 드라마에서 생사를 오갈 때 그 사람은 꿈을 꾼다. 이번에도 하치는 꿈에서 죽은 와이프를 만나고 그녀를 죽이고 그를 죽기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던 범인을 만난다. 하지만 그 곳에서 와이프는 그 범인을 용서 한 상태....하지만 난 이런 에피는 싫다...ㅜㅠ
4. 리드의 정신분열은 어떻게 되는 걸까?
한번씩...그의 엄마 이야기랑 연결되면서 리드에게 정신분열증 증상에 대한 언급이 한번씩 있었다.
리드....왜인지 몰라도 그의 정신분열이 이해가 될 듯 하지만...리드...그냥 이대로 쭉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컴맹인 나는 사진을 구할 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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