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던 크리스탈 로드...
일요일 아침....카카오 페이지...기다리면 무료...시간이 되어서 들어갔더니...
헉.....판매 중지란다...
표절이 확인되어 판매 중지 되어버린 상황...
그래서 폭풍 검색....
도대체 어디서 표절이라는 거야?
표절을 신고 한 사람이 두 작품을 비교 올려 놓은 게시판을 찾았다.
이런...이런...이건 표절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문제는 표절을 한 부분이...스토리 라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베로니카의 과거 씬이랑....코라의 파티...장면...
스토리 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는 해도...표절은 표절...
작가도 실제 패턴 아트 작가라고 하던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무단 도용하는게 어떤 건지 본인이 더 잘 알것 같은데...
표절을 했다는 것이 이율 배반...
특히나 작품 속에서 수정이 패턴을 만들어 옷과 가구등에 넣을 수 있게 하고 그 저작권료를 착실하게 받아 들이는 장면이 몇번 나왔다.
물론 악착같이 받는게 아니라...그렇게 돈을 모았다...정도의 언급....하지만 역시 그런 표현까지 사용한 작가가 다른 작품을 표절 했다는 것이...참 많이 씁쓸하다...
다행인 건...난 이 책을 사려고 고민하다가...완결이 나지 않은 책이어서...아직 안 샀다는 것...
현재 1~3권이 출간되었고...아마도 5권 정도에서 마무리 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
난 미완결 된 작품을 사는게 뭔가 미심쩍어서....완결 안 되고 그대로 있는 책들이 몇 작품 있다...
대표적으로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마라....난 이 책은 나랑 맞지 않아서 읽다가 말았지만...
역시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몇년...
아도니스는 착실히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는 되고 있지만...마무리 되어 책은 언제나 나오려는지...
하여간 이러저러한 이유로 크리스탈 로드는 구매를 미뤘었다.
물론 완결되어 뒷권이 나왔을 때 앞 부분 책이 없을 수 도 있지만 하여간...일단 미완결이라 책을 사지 않았고...그건 이번에는 최고의 선택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표절 사태가 난 책이 뒷권이 나올지 미지수...나온다고 해도...뭔가 찜찜...
문제는...카카오페이지...기다리면 무료로 거의 다 읽어가는 중이었는데...
클라이막스 부분이었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해...미치겠다는 거다...
어둠의 뒷 세계라도 뒤져야 하는 건지...
문제는 어둠의 세계를 어떻게 뒤지는지...예전에 알던 루트들은 다 막혀서....모른 다는 거...
주변 대학생들에게 물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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