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오리하라 이치

 

아들이 실종되고 그런 아들을 그리던 어머니는 아들이죽었을 거라는 단서가 나왔음에도 믿지 않은채 아들의 전기를 쓰기로 한다. 유령작가를 고용하고 그 작가에게 아들의 자료들을 열람하도록 주고. . .

순수문학과 추리소설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던 유령작가는 고마쓰바라 준의 일대기를 쓰기위해 취재를 하다가 점점 미스테리한 상황들을 발견하고 빠지게 된다.

책 전체적인 흐름이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나뉘어 복잡한구성을 이루고 있다. 시마자키가 취재하는 과정. . . 시마자키가 구성한 고마쓰바라 준의 연대. . .취재파일. . .동굴에서 작성된 모놀로그 등. 모든게 유기적으로 얽혀있다

책을 읽어 나가다보면 시점도 의문스러워지고 고마쓰바라의 여동생 유키도 의심스러워 진다.

내가 의심하는것의 일부가 들어맞고 일부는 다른 반전에 의해 다른 결말을 내지만. . .

의외의 반전. . .이 꽤 충격적이었다면 이 책은 성공인걸까?

결국 본인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삐뚤어진 모성과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인한 잘못된 모성. . .이 책에서는 두번째 모성에 대한 부분의 자세히 다루지 않지만. . .이게 반전의 일부니까. . . 난 결국 그들의 아들의 삶이 실패자로 전락한것은 그 어머니 사건도 있었지만 결국 그 어머니의 과한 사랑때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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