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정에 없던 베란다 화분 정리를 하다 제라늄 꽃대 하나가 꺽여 버렸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 혹시나 싶어 물에 담궜다.
마땅한 화병이 없어....빈 유리병에 물을 넣고 꽂았다.
죽지 않을까?
그냥 시들어버리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하며 놔 뒀었다.
어라? 그런데 하루가 지났는데.....살아 있고 꽃망울이 살짝 고개를 든다.
근데 우리집 제라늄이 흰 꽃이 있었나?
붉거나 분홍색 꽃이었는데....
신기하네?
어제 저녁...결국 꽃망울이 터졌다.
흰꽃이 신기하기는 하지만...우리집에 없던 꽃이 어디서 뚝 떨어 졌는지 생겨서...
이쁜 화병에 꽂지 않아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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