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후 격일로 사용하는거라 3장을 사용했고 오늘 4장째 붙여야했다.그런데 솔직히 붙이는걸 잊어버렸고...아휴 하는 마음에 아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 부분을 살폈다.
역시나...내 피부는 이것도 거부하는가..하는 마음과 오늘 잊어버리고 붙이지 않은것에 대한 위안이..동시에 밀려 들었다.
파스도 제대로 못 붙이는 내 여리디여린 피부는...접촉성알러지에...땀알러지...
그래서 찜질방도 싫어하고...사우나도 싫고...땀이 많이 나는 운동 심지어 더워서 땀이나는것..조차도 붉은 반점과 오돌도돌 쏟아오르는 수포 비슷한것들이 피부를 점령한다.
거기에 덧붙여 극심한 가려움까지...
예전 다꽁이를 임신했을때...막달 한여름...더위에 흘린 내땀에 의해 생긴 알러지들...혹여나 뱃속의 아이에게 영향이 있을까봐 먹는약...연고...아무것도 사용하지않고 버틴적이 있었다.
새벽에 가려움때문에 잠에서 깨어...가려운 부위에 얼음을 대고 피부가 얼얼할때까지 기다리고..했던 기억들.
조심히 살고...땀을 흘리지 않기위해 애쓰며 살다보니 내 피부가 극도로 예민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었다.
하지만 이번 뱃살패치...내 배꼭주위 피부는 딱 뱃살패치 모양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다행히 가렵지는 않고...
유추해 볼 수 있는것 딱 두가지...
첫번째는 접촉성알러지...
두번째는 이틀전 패치를 떼는걸 잊어버려...꽤 오랜시간 붙이고 있었고...떼어낼때 자극이 될 만큼 따갑게 땠다는거. 그래서 내 피부들이 성을 낸 상태라는것.
아마 두번째 이유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가렵지 않고..패치가 붙는 전체 부위가 아닌...딱 배꼽주위만 붉다는 것.
결국 난 일요일까지 상태를 보다가...더 붙일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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