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것만 같던 연휴..

티눈 제거로 움직임이 불편한것에이어...동생은 4일 새벽에 양수가 터져 병원에 들어갔고...제부 혼자 힘들것같아 일찍부터 병원에 있어줬고...결국 오후에 제왕절개로 대락(동생은 이렇게 부르지 말라는데...난 기어코 조카의 별명으로 대락이를 붙인거고..)이를 낳았고...

제부는 5일부터 일을 쉴 수가 없는 입장이 되어버려 엄마가 하룻밤을 동생을 돌보는데 너무 힘이들어하셔서...5일, 6일을 내가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다꽁은 다꽁대로 힘은 이모가 줬건만...다꽁이 감기몸살로 말도 못 하고 먹지도 못 하고 이틀 내내 누워 자기만했고...

엉망이 되어버린 황금연휴...

3일 다꽁이랑 영화 역린 본게...연휴를 즐긴 유일한 오락이라니 ㅜㅜ

내일 난 출근...다꽁은 학교를 가는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것이 다행이라 싶은 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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