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료 파업이니 어쩌니 많이 시끄럽다.
음...의사협회와 정부 사이에 아마도 많은 요구 사항들이 오고 갔을 테고...
되니 안되니....이러다 이 사태까지 왔을 거다.
이것도 밥그릇 싸움...
그 사이에 낀 평범한 우리들...
그러면서 큰 쟁점 두가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첫째 원격진료...
의사가 신이 아닌 이상....환자를 직접보고...그 환자의 종합적인 것을 살펴서 처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원격으로 진료를 한다?
그렇다는 건 지금 환자 보호자가 대리로 의사에게 가서 받는 처방과 크게 다를 것이 뭐가 있을까?
전화진료? 화상진료? 채팅진료?
웃긴다....
오지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그분들이 화상 대화 또는 채팅? 결국 가족이나 근처 보건지소에서 대리인을 통해야 하는 것...
전화진료하는거나 대리인 처방이나 뭐가 다르지?
의사가 환자를 직접 보고 안색, 움직임, 체온 등등을 종합적으로 못 볼 봐에야.....
두번째 의료 자체 법인 승인 문제....
의료 민영화의 지름길이라는 의사 협회 이야기...
자법인이 진료비에 대한 이익을 챙겨가지 못하게 한다면...법적으로 제제가 가능하다면...
근데 가능하긴 할까?
어떠한 법인이든....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
참.......
큰 사안 두가지...내 생각이지만......
그 뒤에 깔린 작아 보이는 그래서 잘 보이지 않는 안건들...분명 밥그릇 싸움일터...
그냥...모든게 웃기고...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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