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인터넷 사이트, 온갖 영업점 회원가입, 카드 및 보험 가입, 통신사 가입 등등을 할 때 마다 항상 꼭 체크 해야 되는 게 있었다...

개인정보 공유 동의...

왜 이렇게 동의 해야 할 것도 많고...안하면 다음으로 진행이 되지 않으니...

난 항상 불만이었다.

내 정보를 자기네 계열사 또는 협력사에 내 정보를 주겠단다.

동의 하고 싶지 않으나 동의를 하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

울며 겨자먹기로 동의에 체크...

이번에 카드 대란이 나고 나서...뉴스로 들은 이야기...

국민카드는 협력사라는 명목으로 100군데가 넘는 곳에 개인 정보를 공유했단다...

롯데카드는 20여군데(?) 계열사에 동시 가입이 된단다...

나도 모르는 곳에 다 가입이 되어 있는 거다.

이것도 참 마음에 안 드는데...

몇달 전 국민카드를 해지하면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내 정보를 모두 삭제 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몇번의 전화와..편지...

전화통화를 할 때 상담원 왈..이렇게 해지 하고 나면 다음에 카드 만들때 못 만들수 있단다.

그래도 좋다고 했었다.

국민카드 안 만들면 그만이니까...

이번 사태때 그나마 국민카드 정보가 다 삭제되어서인지..거기서만은 내정보 유출이 안 되어 있더라..

혹시나 싶어 조회했었는데...

그런데 그 전에 미리 공유한 내 정보들은 어떠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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