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수원 해킹 사태.....
있어도 안 되고....있을 수도 없는 일.....
오늘 뉴스를 들어보니 자체 인터넷 망을 사용하고 있다고....하지만 임원들에게 뿌려진 메일 중에 WHO AM I 악성 코드가 있었고...
그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들은 하드가 날아가 버리고 모니터 화면에는 WHO AM I 만 뜬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난 어이가 없어 웃어 버렸다.
2012년에 방영된 드라마 유령....
그 드라마 중에 지금의 한수원 사태와 비슷한 아니 거의 똑같은 내용이 있었다.
드라마 상 배경은 한수원이 아닌 전력회사....
자체 인터넷망을 사용하기에...해커가 직원의 집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었고...
집에서 사용하던 USB를 회사 컴퓨터에 꼽는 순간.....자체 인터넷 망을 사용하는 회사 컴퓨터가 해킹당하는 내용....
지금의 한수원과 거의 똑같은 패턴...
소설이 미래를 예견하는 역활을 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일이다.
어릴때 읽었던 해저 2만리 라는 책... 출간 당시는 막연한 공상과학 소설이었을지 몰라도...
세월이 지나고 나니....그 책의 내용대로 바다를 탐험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도 마찬가지....
즉 소설이나 영화가 미래를 예견한다면....드라마도 가능한 이야기...
특히나 드라마는 왠만해서는 현실성을 바탕으로 깔고 가는.....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내용은....현실에서도 발생 할 수 있었던 이야기....
한수원의 날고 기는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사태를 예견하지 못한 것일까?
핵이라는 건.....동전의 양면같은 것인데.....
필요하지만 사용하고 싶지 않은것...
원자력 발전을 대체 할 에너지원이 개발이 된다면....그래서 원자력을 모두 폐기 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들이 없어 질까?
하긴 그때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