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없이 시끄러운 국회...

거대 여당을 견재해야 할 세력인 야당....

보수주의자들은 여당을 지지하고...진보주의자는 야당을 지지한다.

난 보수도 진보도 아닌.....정치에서 가장 나쁘다는 관망자...

그러면서도 내심 야당에 기대하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

여당이야 수성에 밥그릇 지키기 바쁘고...여태의 관례들을 벗어 내기 힘든....사고가 꽉 막힌....사람들이니 그들이 바뀌기를 바라는 건 힘든것 같았고...

그러니 그래도 진보라는 단어를 더 가까이 가져있고....좀더 젊고....좀더 유연한 사고를 가진....야당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야당은(물론 예전에도 기대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지만.) 보수 여당보다 더욱더 희망을 짓밟고 있다.

당치도 않은 장외투쟁에......

민생은 어디로...

물론 그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 안다...

별같은 아이들이 어이없는 관행으로 인해.....세상을 떠난...슬프고도 슬픈 사건.....

그 사건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고....

울분을 토해 했으며...

앞으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바꿔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했다던가?

모든 일들이 뒤로 밀린 지금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이건 아닌데 싶다.

그 하나의 일에 모든 인력이 집중이 되고 다른 일들은 뒤로 밀리는 것을 보면서...

정기국회도 열리지 않고...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그들의 입장만 서로 서로 되풀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럴 바에에 국회가 왜 필요한가 싶다.

없어도...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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