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다육이 한 뿌리 얻어왔다..

저녁을 먹고...집에 오다 화원에서 마사토를 조금 사가지고 오려고 했지만 많이 내린 비와 늦은 시간때문에 문을 연 화원이 없었다.

결국 집에 있던...다육이들을 꽂아놓았던 화분들을 엎고..

다 옮겨심었다.

며칠전 구입해 모종컵에 심겨진 그대로의 다육이도 화분으로 옮기고.

화분을 엎고 나니 우리집 다육이들이 물이 부족했구나 싶어 물도 주고...

아무래도 이리저리 화분들을 옮겨 다니는 걸 보니 몸살 심하게 할듯...

난 왜 재들을 가만히 못 두는 걸까?

일단 화분 받침대를 만들어 볼까 고민 중....

설계는 대충 끝났고(웬 설계?)

나무를 구하고 나무를 재단하고 못질 하는 일이 남았는데...

여기저기 나무 구해 보고..정 안되면 그냥 인터넷에 나무 주문해서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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