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밀린 일들과 당장 해야 하는 일들과...정말이지 해야 하는 일들...
감기가 심하게 와서 코는 맹~~하고
약을 먹으니 콧 속이 따갑고..
머리도 아프고...
사무실 창 밖으로 보이는 햇살이 참 따뜻해 보이는데..
창문을 열면 공기가 맵다...
두터운 외투 하나 입고 두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한적하게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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