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로맨스] 닥터의 순정 VS 메디컬센터 VS 코드블루....이런 비슷한.....
닥터의 순정은 이북으로 읽었고...메디컬센터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으나 사진을 찍지는 못했기에...마지막으로 읽었던 코드블루만 사진으로 남겼다.
작가 : 닥터의 순정 - 장소영
메디컬센터 - 이화현
코드블루 - 신윤희
읽기는 한참 전에 읽었던 의학로맨스물....즉 의사가 사랑하는 의학드라마...격....
닥터의 순정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몇편 읽다가 그냥 나머지 구매해서 다 읽어버렸고....메디컬센터는 초창기에 절판이 되는 바람에 중고시장에서 프리미엄이 엄청 붙어 있어...호기심에 읽었고...읽다보니 의학로맨스를 찾아보느라 코드블루까지 봤다.
물론 이 외에도 나비와 뼈다귀, 그녀의 정신세계, 리틀닥터, 닥터드레곤, 심장에 쏘다 등을 읽었으나..그닥 메리트가 없는 책들이었고...위 세권이 괜찮았다.
다른 의학로맨스도 찾아 보고 싶으나....도서관에 없고...이북으로 읽으려니...솔직히 굳이 돈을 써야 하나 싶은 불안감에....그냥 패쓰....
닥터의 순정, 메디컬센터, 코드블루...이 세권은 엄청난 정말 엄청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의학로맨스의 클리셰라고 하기에는....너무 갈등구조나 성격이 똑같다....구성도 비슷...
일단 남주....차갑고 너무도 이성적인 사람....하지만 여주에게는 맹목적인...사람...의학적 능력도 대단하여...젊은 나이에 의학계에서 인정받는 사람.
여주는 가족사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아 차갑고 또래(인턴이나 레지던트) 중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중....
꼭 닫힌 여주의 마음을 남주가 풀어주고...달래주며....스토리의 후반부로 가서는 반드시 처럼 여주가 큰 수술을 한다.
닥터의 순정은 친부에게 간이식수술을....메디컬센터는 응급실에서 술주정뱅이에게 칼부림 당하여 큰 수술을 하고....코드블루는 태풍때 쓰러진 나뭇가지에 복부가 관통하고...자궁에 물혹이 너무 큰게 있어 그 수술을 하면서 난소도 하나 절제하는...여주들의 수난이 똑같다.
기본 갈등구조랑 성격들이 비슷하다보니 책의 패턴이 쉽게 읽히지만...작가들의 역량때문인지....그닥 지겹지는 않았다.
그래도 제일 좋았던 것은 닥터의 순정....남주가 제일 따뜻한 남자 같았다....
비슷한 책들이지만 지겹지 않은 의학로맨스....
읽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