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처음 해 본 콩단백.....그런대로 맛이 괜찮았던...
밝은햇살13
2015. 10. 11. 13:02
사볼까 말까 고민만 하던 콩단백...
동생에게 조금 얻어 가지고 있다가 오늘 아침 만들어 봤다..
뜨거운 물에 20분 정도 불리고...
야채는 냉장고에 떠돌아 다니던 노랑색과 빨강색의 파프리카에 양파....적당한 크기로 썰고....
맛간장, 다진 생강과 마늘, 설탕, 참기름, 꿀, 맛술, 후추로 불고기 양념 만들고...
불린 콩단백 꼭 짜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참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봈다가 만들어 둔 양념장 부어서 저어주며 쫄이기...
양념이 거의 다 쫄았을때...야채 넣고 양파 익을 때까지 볶기...
그러고 보니 녹색은 청량초...사용했구나...
혹시 잡내가 날까봐 맛술과 후추, 생강, 마늘은 넉넉히...맛간장은 짜지 않아..넉넉히...
생각보다 괜찮았던것 같다...다꽁도 잘 먹고...
다 먹으면 콩단백 사다놔야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