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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커피숍 풍경...

밝은햇살13 2015. 3. 22. 12:59

 

평일 집에 일찍 와 혼자 공부(?)하고 주말에영어학원을 다니는 다꽁이...를 학원에 데려주고 2시간을 근처 커피숍에서 기다린다.

책도 읽고 핸드폰으로 영화도 보고...게임도 하고...

아이스라떼한잔과 여유로운 이 시간이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평소 이 커피숍이 조용한 편이라 더 좋았는데...지난 주부터 내가 들어오고얼마지 않아 교회에서 청년부인듯한 한 팀이 이곳으로와 인사도 하고 발표도 한다.

나쁘지 않지만 조금 소란스러워진 느낌...인사하고 박수치고 발표하고 박수치고....

이번주는 안 오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똑같은 패턴...

그 소란스런 팀 옆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내가 오기 전 부터 인강 들으며 공부라고 있던데....

주변이 소란 스러워져도 꿋꿋이 공부한다.

그 모습이 대견스러워....몰래 한컷....

이 커피숍 와이파이 강도가 아주 쎈 편이고 커피숍 와이파이 외에도 무료 와이파이가 꽤 강도 좋은게 또 있어 이곳으로 인강을 들으러 온듯...

시끄러운게 조금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