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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리 시즈카]홀아비 꽃대....즉 외로운 사람.....
밝은햇살13
2015. 2. 9. 07:11
작가 : 혼다 테쓰야
병원에 입원한 다꽁 덕분에 주말 내내 병원에서 책을 읽었다. 병자인 다꽁은 다른 층에 입원한 친구와 온 병원을 돌아 다니며 놀면서도 나 보고는 병실을 지키고 있으라 하니...할 일이란 책읽는 것 뿐.
다행히 여러권을 빌려다 놔서......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읽으면서 알게 된 작가. 예쁜 제목에 비해 내용은 그리 예쁘지 않았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리 시리즈를 다 읽었다. 그리고 접했던 지우....첫권을 읽다가 포기....나랑은 전혀 맞지않았던....그 뒤로 한참을 이 작가의 책을 보지 않다가 히토리 시즈카를 빌렸다.
각각의 사건별로 화자가 달라지는 단편의 구성이지만 각 단편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토 시즈카라는 인물이 떠 오른다. 그 모근 단편이 모여 이토 시즈카의 이야기가 완성이 된다.
읽는 내내 전에 읽다가 포기했던 지우가 생각 나는건 아마도 리토 시즈카란 인물의 성격 때문일듯.
어린 나이에 극악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던 시즈카와 제대로 읽지 않아 전혀 모르는 지우가 연결되어 솔직히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다. 그래서 지우를 다시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도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