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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저주] 본격 추리소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인건가....

밝은햇살13 2015. 1. 25. 15:20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관에 어떤 책을 빌려야 하겠다는 목적없이 들렸을 때...점심시간은 끝나가고 책을 고를 시간이 없어...작가만 보고 일단 빌린 책...

그런데...예전에 한번 읽은 책이다...

책장을 펴는 순간.....이런...싶었지만....빌렸으니...다시 읽지 싶어....읽었다...

명탐정의 법칙에 나온 덴카이치....그 이후...이 책은 현재의 추리소설 작가가....본격추리소설로 등단했지만 핵무기라던지....교통경찰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계획하고....

본인이 등단했던 본격추리소설은 앞으로 미래가 없고...현실을 기반으로 사실화가 잘 된 작품이 미래 추리소설계를 책임 질거라 생각했던 작가가...도서관에서....알 수 없는 현상에 빠져...어떤 마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탐정 텐카이치가 되고....텐카이치의 예전 사건들(명탐정의 법칙에 나온 사건들)을 직접 해결한 듯한 느낌이나고...이 곳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 마을에 없는 본격추리소설의 트릭들...밀실....추리게임등....등...을 발견해 낸다.

그러면서 작가의 독백으로 들리는 이야기들...

본격 추리 소설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하지만 본인은 그 본격 추리 소설을 잊어 버리지는 않겠다...

그러고 보니...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중에 핵연료 탈취 사건을 배경으로하는 것도...교통경찰을 내세운 작품도 있었다...

결국 작가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쓴 작품....

작가의 추리 소설에 대한 생각을 엿 볼 수 있는 작품....

읽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그런데 두번 읽기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