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오랜만에 만들어 본 떡볶이.....
밝은햇살13
2014. 12. 9. 11:22
기말 시험을 치르고 있는 다꽁이 저녁을 위해.....
치즈 삼색떡을 사고....냉동실에 있던 미도 어묵...해동하고....양배추랑 양파 넣고..
오랜만에 떡볶이를 만들었다.
한동안 열심히 죠스떡볶이를 사다 먹어서..집에서 만들지 않았는데....
혹시나 싶은 마음에...인터넷으로 블로그도 검색했다는 것....
결국 내가 생각했던.....것과 다르지 않아...
다싯물 빼고...소스만들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예전에 만들었던건....뭔가 어디선가...맛이 별로였는데...이번이 만들었던 중 최고였다.
다꽁도 인정......
제일 맛있다고...그리고 떡이 부족했다고...다음에는 떡을 많이 넣으란다...
에효.....
그리고는 또 주무시러 간단다...시험을 3일간 치는데...하루 잘 치고....긴장 풀린...다꽁...
의외로 많이 내린 눈으로....아이들 등교는 미뤄졌고....1교시 시험은 3일차 마지막에 치는 것으로...
결국 어제 3과목(국어, 수학, 음악)쳤는데....
세 과목이 다 100점이란다...
그 이야기에 너무 놀라...축하한다...했더니...다꽁왈....엄마 우리반에만 쓰리백이 네명이야....
시험이 물시험....물수능에 이어....물기말고사란다....
그래도 쉬우나 어려우나 수학에서는 기어코...실수든 뭐든 하나 이상은 틀리던...다꽁이었는데...수학 100점은 정말 잘 한 거라고....
칭찬했다....그 말에 고무된....다꽁...초저녁부터 주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