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라이어 게임] 너무 작위적이었지만.....시즌 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밝은햇살13 2014. 11. 26. 13:24

 

 

라이어 게임이 어제 최종회가 방영이 되었다.

마지막이라서 그런걸까?

모든 내막을 밝혀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지....마지막회는 작위적으로 느껴졌다.

그 전까지는 무난히 잘 넘어갔다면....마지막 고비는 덜컹거리며 겨우 넘긴 느낌?

세명이 같은 고아원에 있었다는 사실....남다정이 6살이면 기억 할 만도 한데.....

완전히 기억에 삭제 되었다는 것이 웃기는 설정....

하우진의 기억도....

강도영의 집착도....

조형이 다정의 아버지를 구하는 모습도...

제이미의 메세지 전달 모습도...

모든게 억지스럽고...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되었다.

그것도 드라마를 챙겨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요 근래 드라마 중 최고였던 드라마.....

이 드라마 때문에 일본 드라마 시작도 했고....

조만간 만화도 읽어 볼 예정...

결국 일본 드라마와의 비교도 피해 갈 수 없는...부분이고...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조금 더 치중했던 우리나라 라이어게임이 마지막 라스트맨 스탠딩 게임을 제외하고는 더 나았던것 같다.

그리고 일본 드라마 시즌 2의 내용이 교묘하게 뒤틀려...라이어게임 한편에 녹인 모습들....

밀수 게임때 아키야마의 폭주를 강도영이 했고.....

아키야마의 카드 교체 트릭을 강도영이 했고...

세븐틴 포커도 강도영이 하고...

시즌 2의 금괴 밀수게임 트릭을 미리 써 버렸고...

가츠라기 료의 공포정치도 강도영이 했고...

결국 하우진 교수의 케릭터는 아키야마와의 차별성때문인지 큰 임펙트 없이....마무리를 시켜버렸다.

마지막 정말 어이 없었던 실탄을 대신 맞는 걸로...끝.....

남다정과 칸자키 나오 케릭터는 남다정이 조금 더 현실성 있게 보여지지만..결국 임펙트 없기는 마찬가지...

일본 드라마의 에덴의 정원, 천사와 악마, 의자뺏기 게임등이 인원이 많이 필요한 큼지막한 게임이 남아 있으니...그리고 만화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최종회 마지막에...시즌2도 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니...

시즌 2 했으면 좋겠다.

 

PS. 최종회 마지막에 나왔던....필승법이 있다...고 한 사람....우리의 하교수 인거야? 아님 다른 사람인거야?

분위기나 목소리는 하교수였는데....외관 꾸민게 영~~~딴 사람 같아서...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