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빼빼로데이. . .내 이중성. . .
밝은햇살13
2014. 11. 11. 17:01
오늘 빼빼로데이. . .
매년 이맘때면 다꽁은 친구들을 주기위해 마트에 과자를 사러갔었다.
반 전체 아이들 줄 것과 선생님 드릴것. . 꽤 많은 양을 샀었다. 그리고는 한 10개 전후로 받아와. . .하염없이 먹었었고. . .
그런데 올해는 전혀 준비도 없고 말도 없고. . .
그냥 보고 있자니. .왜 내 맘이 짠해지지?
과자들을 살 때는 그 모습이 참 보기싫어 이러쿵 저러쿵 입을 댔었는데. . .
막상 담담한 오늘을 맞이하니. . .맘 한켠이 아린다. . .
혹시 친구들이랑 사이가 좋지 않은건가. . 싶기도 하고. . .
에효. .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