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일년에 몇번 아니지만. . .도시락 싸는거. .정말 싫다

밝은햇살13 2014. 11. 5. 12:40

 

 

다꽁이 학교에서 직업체험을 오늘 간다고 했었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바라고 또 바란게 도시락을 안 싸도 되게 해 달라는 거였다.

크게 화려하게 싸는건 아니라도 김밥, 유부초밥 도시락은 이제 싫다는 다꽁이. .

사실 얼마전 가을 산행때 너무 피곤해 유부초밥으로 간단히 싸 준 도시락은 남겨왔었다.

에구구. . .

결국 친구가 아들 야외학습때 싸 줬다는 도시락을 카피해서. . .그 친구 비쥬얼은 포기하고 흉내만 냈다ㅜㅜ

야채볶음밥에는 쇠고기 다진것 짜게 볶아서 고명으로 올리고. . 김치볶음밥에는 후랑크로 모양내서 올리고. . .

이것만 하는데도 어제 저녁. . 다지고 모양내고. .오늘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 밥 해서 볶고 뭉치고 올리고. . .

도시락 하나 싸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 .

그게 너무 피곤하다. . 그렇다고 대충 싸 주기에는 다꽁이 싫어라 하고. . .

정말 도시락 싸는게 싫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