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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소지섭 "결혼전 1년 연애는 필수, 40세 전 결혼 못할것 같다"

밝은햇살13 2014. 8. 25. 15:30

 http://news.nate.com/view/20140825n22009

 

 

소지섭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소지섭은 8월 25일 공개된 중국 최대 온라인 프로그램 ‘투도우 최신한류’(土豆最韩流) 인터뷰에서 데뷔 18년차 배우로서 삶과 자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소지섭은 음원 ‘18years’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배우다 보니깐 팬들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제가 일하면서 겪었던 느낌들을 다른 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은 “원래는 앞만 보고 달렸는데 이제는 뒤돌아 보는 여유와 연륜이 생겼다”며 “성격이 변하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봤을 때는 여유가 생기다 보니 조금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18년 배우 생활을 통해 얻게된 점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소지섭은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무엇이나 질문에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은 ‘미안하다 사랑하다’ 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연기가 매력적이고 재밌다 느끼게 한 작품은 ‘발리에서 생긴 일’ 이다. 특히 ‘발리에서 생긴 일’ 강인욱(소지섭 분)은 제 성격과 가장 많이 닮은 캐릭터다”고 강인욱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37세로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소지섭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런 질문 너무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지섭은 “솔직히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이제 얼마나 안 남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사귀면 4계절은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마흔 전에는 (결혼이) 힘들 것 같다”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소지섭은 이상적인 결혼상대자에 대해 묻자 “결혼 상대자가 아니어도 제 일을 이해하고 대화가 잘 통하고 배려심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처음에는 다들 일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특히 제가 보고 싶다고 해도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달려가 줄 수가 없다”고 결혼이 힘든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대만-일본-태국-홍콩-중국-싱가폴 등 아시아 6개국을 순회하고 돌아온 소지섭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한국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약 2달 동안 진행된 ‘소지섭 아시아투어-SOJISUB 1st ASIA TOUR’의 대 장정을 마감한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