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심판] 미스테리? 오컬트? 스릴러? 글쎄...
작가 : 도나토 카리시
속삭이는자 를 읽고 바로 뒤이어 읽기위해 도서관에 구입 신청을 했었다. 하지만 정리하는과정억 착오가 생겨 1권은 다른 사람에게...2권은 나에게 와버려...읽기를 포기하고 1권에 예약을 걸어둔 채로 다른 책들을 읽었었다.
1권을 읽고 2권을 읽으려는 순간...도서관에 책은 있다고 뜨는데...책장에는 없는...그 상태로 서너달...
얼마전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엉뚱한 곳에 꽂혀 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1권을 읽고 너무 오래되어서일까...책에 대한 줄거리나 느낌은 기억나는데...감흥이 없다.
등장인물이 신부이자 사면관...법사진 전문 경찰...분명 유령이나 귀신이란 등장인물은 없음에도...오컬트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이 책은...장르 구분이 모호하고 파악이 되지 않는...참 어중간한 책이다. 물론 복합장르 라는것도 있지만...이 책은 복합장르라고 부르기에도 참 애매한 상황.
산드라의 시선으로 하나의 사건이...
마르쿠스를 따라 또 다른 사건이 흐르고...
물론 결국에는 하나의 큰 줄기라지만 정신없고 헷갈리는...
더군다나 선명한 것이 없고 모호한 색으로 보면 흑도 백도 아닌 모호한 회색톤의 묘사들.
마지막 카멜레온 킬러와 추적자의 이야기까지....
참 많이도 뒤섞어둔 책이다.
읽기 쉽지 않고...정리도 안되는...모호함이 정말 별로.
인간의 근본...악의 근본...선의 근본에 대한 설명과 묘사도...
1. 예레미아 스미트...솔직히 생각외의 반전이었지만...제일 큰 반전은 역시 샬버와 마르쿠스...내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