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토네이도가....이러다 정말 지구 멸망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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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변 일대가 초토화됐다.

이날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 장원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는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바람이 한 시간 동안 불었다.

이로 인해 근처 비닐하우스 21곳이 무너졌으며 80살 김 모씨가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또한 길가에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처박혀 재물 피해도 쏟아지고 인근 29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토네이도는 강력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 발생 이유에 대해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며 "오늘(11일)도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산 토네이도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산 사시는 분들 큰 피해입으신거 아니시죠", "아침부터 너무 걱정이 되네요", "이게 또 무슨일이라니", "미국도 아니고 경운기까지 날아갈 정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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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이상하다..

5월에 한 여름처럼 덥다가 지금은 일주일 넘게 흐리고 비가 오고...그렇다고 장마는 아니고...

드디어 토네이도까지...

미국에서 발생하는것 처럼 아주 큰 토네이도는 아닐 지라도....저런 바람이 생겼다는거...정말 상상도 못 했었다.

이상 기후들....

정말 이러다 지구 멸망하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