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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 헌터스 3권 : 유리의 도시] 1막이 내렸다...

밝은햇살13 2014. 5. 31. 14:49

 

한 막이 내렸다.

베네딕트가 죽었고...

조슬린이 깨어났고...

다운월드와 네피림은 평화를 찾았다.

알렉은 커밍아웃에 성공했으며...제이스와 사이먼, 클라리는 관계 정립이 되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명확해지면서 사건은 단락을 지었다.

특히나 제이스와 클라리의 관계와 데이라이트가 된 사이먼의 이유도 대충 정리가 된듯한 느낌..

하지만 행방이 묘연한 세바스찬이 더욱 강대한 악의 축을 구축할것같고...디어도라가 제이스에게 한 예언...엉뚱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잔향처럼 남았다.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보면 3권에서 에필로그로 막을 내리니...책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싶기도 하지만..이 책은 3권짜리가 아니라 6권까지 발행된 책이라는걸 아니...

2막이 다음 책에서 시작이 되는것일터..

문제는 도서관에 3권까지밖에 없었으니 구매신청을 하고 한달을 기다려야한다.

 

총평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을 섞어 놓은 듯 한 느낌. 하지만 트와일라잇의 매력적이던 케릭터는 이 책에 없고..질풍노도의 시기에 휘둘리는 사춘기 남여 아이들이 어른 놀이를 하고 폭력적인 게임을하는것 같다.

더구나 해리포터처럼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하지만 디테일도 묘사도 깊은 이해도 훨씬 부족한 느낌.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그저그런 책.

시작은 했으니 뒤에까지 빌려 볼 예정이지만...그닥 추천까지는 하고 싶지 않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