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오랜만에 밑반찬 만들기...

밝은햇살13 2014. 5. 25. 20:23

 

요즘 뭘 하고 살았는지...밥을 먹지 않은것도 아닌데...딱히 이거랑 먹었다 싶은 찬이 없었다. 그러다 오늘 초저녁 잠시 낮잠을 잤더니 컨디션이 괜찮은듯 해 밑반찬을 만들었다.

멸치다싯물도 한 냄비 가득 뽑았고...

그 다싯물로 된장찌게 끓이고...

미역줄기 볶음, 아기새송이 조림, 오이지 무침...

꽤 오랜시간을 들여 만들었는데...

막상 다 된것은 참 부실하다.

냉장고에 그제 만든 멸치견과류볶음이랑 계란장조림이 한번정도씩은 먹을 만큼 남아있으니..

내일 아침은 이걸로 끝.

그 뒷일은 그때가서 생각하기...

어차피 밑반찬이라고 해도 밥상위에 두번 올라오는건 싫어하는 식구들이니...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