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다육이들...
밝은햇살13
2014. 5. 23. 20:08
난 화초가 정말 안되는 사람이다.
3년째 키우는 제라늄도 줄기만있고 잎은 없고...꽃만 피운다.
그래도 안 죽고 살아있으니 다행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며칠전 모임에서 다육이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 선인장도 죽여버린 전적이 있는지라 이제껏 생각이 없었는데...호기심이 생겼다.
한번 키워볼까?
다육이 두화분쯤...대여섯뿌리 사서 키워볼까?
그런 마음에 인터넷 구매를 고민하던중 아름다운가게에서 다육이랑 어울릴만한 화분을 봐 그냥 구매...두세트 4천원.
집에 오는 길 다육이 농원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들어가 화분에 심어 달랬다.
한 뿌리 천원정도 생각하고 화분 크기가 있으니..대여섯뿌리정도...생각했는데..하나는 6천원..다른 하나는 천원짜리 세뿌리...총 9천원.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다 싶었는데...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은듯...
천원짜리 다육이 대여섯뿌리에..흙을 사서 집에서 옮겨 심으면...비슷한 돈.
이번에는 잘 키워서...화분 늘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