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per
이제는 한계인가 보다.....
밝은햇살13
2014. 5. 8. 16:31
제대로 쉬지 못한채 지낸 날들...
주말은 주말대로 다꽁이 병원, 레슨, 학원들에 데리고 다니느라..못 쉬었고..
지난 황금 연휴에는 출산한 동생이 제왕절개라 병원 지키느라 제대로 못 쉬었고...어제부터 출근...
어제부터 계속 머리가 아프고 졸립고...
졸리다는 것이 그냥 눈만 감기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멍 해지면서 분명 단순히 잠이 와서 졸리는 그런 느낌이 아닌 졸림...
출근하는 길...퇴근하는 길...운전중에도 분명 앞을 보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도...내가 정말 잠이 많이 오는 구나 싶은 느낌...
눈꺼풀이 마구 감기면서 잠이 오는 것이 아닌....눈꺼풀은 무겁지만 눈을 뜨고 있는 것에는 그렇게 힘이 들지 않는데...머리가 멍해지면서...
잠이 부족하니 이런 현상이 오는 구나 싶다..
이제껏 체력 하나로 버텼는데...
이번 주말도 지난 주 일요일 동생땜에 다꽁이 학원을 다 빼 먹어...이번에는 쉬지도 못하는데...ㅡㅜ
다음 주 연가를 내고 쉬어야 하는 걸까?
하지만 난 또 쉬는 날이면 부산 동생에게 가려고 하지 않을까?
친정엄마가 건강상 병원을 지켜주지 못하니...쉬는 날이라도 내가 옆에서 있어 줘야 할 것 같은 마음...
혼자 병실에 누워있는 동생이 안쓰럽다....